안녕하세요. 저는 23살 건장한 청년이고 군전역한지 4개월됐습니다.
아직 예비군훈련은 안가봤습니다.
제가 전역을하면서 1학년1학기 다닌 컴퓨터공학과를 자퇴하고
천안소재 나사렛대학교 영어학과를 지원해서 합격한 상태입니다.
집안경제사정이 그리 좋은편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는 파산신청을 계획중이십니다.
게다가이미 대학교를 다니고있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공항이나 항공쪽에서 일해보고 싶었고, 그 직종이 무엇이든
아무리 하찮은 청소부라도 공항에서 일할수만 있다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잘 나가실때는 주변에서 인정도 받고 알아주기도 했는데
잘 못되고 나신후에는 하나같이 다 등을 돌리고 뒤에서 흉을 보더라구요.
아버지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 인것도 있지만, 아버지께서 대학은 꼭 나오신다고 신신당부를 해서 대학교원서를 써서
합격하긴 했습니다.
그나마도 간신히 겨우 붙었네요..4군데써서..
제 고민은요.. 인천공항에서 일하는게 꿈인데..
거기서 무엇을하던.. 남들은 하찮다고 여기는 청소부라도 그곳에서 일할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제생각이고..
경제상황이 안되는데 저에게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어보입니다....
대학교라는게 공부를 하러 가는 장소인데,
서울소재 대학교가 아니면 주변에서 인정도 안해주는 분위기고..
물론 서울소재 다닌애들은 다 자기가 노력한만큼 인정을 받는거겠지만..
경제상황도 좋은편이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고민이 됩니다..
지금부터 논스톱으로 졸업해도 27살인데..
중요한것은 내가 좋아 하고 하고 싶은것을
해야 합니다.
분명 길은 있고 본인이 하고싶은 것을 하십시요
소중한 목표가 있는데 그꿈 꼭 이루었으면
합니다.
전 4년제 38에 졸업해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뭘 하더라도
출신지역 대학 뭐 그런거
이야기할 때가 많아서.
어디를 가더라도
마음에 맞는 진실한 친구를 찾아
최선을 다해 관계 유지 하시길 권합니다.
사회에서는 친구 사귀기가 참 어려워요.
비행기 닦거나, 겨울에 얼면 얼음 뜯고 , 비행기 이동시키고 공항에서 짐 꺼내서 비행기에 싣는일 등등등 뭐 그런거 있어요.. 일년에 한 두번은 인원 뽑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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