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므로 설연휴 전날.
아버지께서 눈길에 대파당하는 사고를 당하셨기에
중고차나 한번 알아볼까 하셨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그랑죠HG를 980에판다는 글이있더랍니다.
평소 보배를 들락거리는 저였고, 그래도 연륜이있으신 아버지는 허위매물이라고 알고있었는데
그 딜러측에서 완강하게 있따고, 된다고 박박 자신있게 말해서, 속는셈치고 한번 가보았드랬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일부러 가는것이다. 너에게 교육을 시켜줄려고. 라고 하셨지만
저는이미.. 보배를 통해서 익히 들어보았던 터라.. 어찌됫든 따라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말로만듣던
차는 다른곳에 있다며
차에 태우고 인천M파크를 갔습니다.
출발 - > 인천제물포도착 -> 차여기에없다고 인천M파크로 끌고감.
인천M파크에 도착을했는데 글쎼. 말로만 듣던 개소리를 시작.
차에 다른거없냐고 물어보니까 말돌리다가. 나지막이 압류가 있다고 실토.
안산다고 하자 다른차를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보여준게 압류있는 그랑죠TG.
아버지께서 슬슬 짜증이 올라오기시작.
원래 내렸던곳으로 태워달라고 요구했는데
개념없는 딜러왈
" 내가 기사에요 ? 차 사러온거아니네 그냥 보러온거네 ? 내가 기사에요 ? 나한테 명령조로 얘기하지마요 "
라며 열폭
참다못한 아버지께서 육두문자를 날리면서 불이 붙으려는 찰나,
자식된 도리로써 같이 패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안된다는생각에 간신히 말리고
결국 택시로 제물포까지 타고가서 차타고 왔네요..
세상에.. 내가 말로만 듣던 허위매물을 직접 겪다니..
좋은 경험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는 다른데 있다면서 끌고갈때.. 들어가는순간 그곳이 M파크일때..
직감했습니다.
아..ㅆ 발.. ㅈ 댓구나 ㅆ 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아직도 생각나네 28살 쳐먹고 유한대학 나온새끼
보고있냐 십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새끼..
상식적으로 48살이 28살한테 말빨로 속냐 ..등신같은새끼야..
에라이..조루씹새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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