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에 이런 글을 써도 될려나?? 내용 중에 차가 나와서 적어 봅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정신차리길 바랍니다.
대구는 오늘 날씨가 완전 좋은 관계로 씐나게 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나름 빨리 달리는 564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버스에는 승객이 거의 없었구요~
맨 뒷자리 커플이 앉고
전 그 앞에 앉아서 길거리를 구경하며 두리번 두리번 하고 있었습니다.
뒷 커플 대화가 쓰으윽~ 들리길래.. 자연스레 듣게 되었습ㄴㅣ다.
대충 대화 주제가 3월 1일 황금 연휴 때 다른 커플과 놀러를 다녀왔는데
남친의 차가 많이 창피하고 짜증 났다는 내용이 나오기 시작함,,ㅎㅎㅎ
대학생 커플인듯,, 그 중 여자의 말이 참..어의 없었음.. 기억에도 남고,,
'오빠~ 내 친구 남자친구들 차 봤지? 우리도 그렇게 좀 멋지게 다니자!'
'난 오빠 엄마차 엑센트 싫어~ 팔고 돈 조금 보태서 쏘나타 타자~~'
'난 오빠 엄마차 엑센트 싫어~ 팔고 돈 조금 보태서 쏘나타 타자~~'
'난 오빠 엄마차 엑센트 싫어~ 팔고 돈 조금 보태서 쏘나타 타자~~'
돈 조금 ,, 쏘나타,,,ㅋㅋ 참 맘편한 세상인듯.. 그것도 남친 차도 아니고
남친 엄마차를..ㅋㅋㅋㅋ
사과만하고 달래는 남자가 참 ㅂㅅ 같아 보였습니다.
그 후 음악 들으면서 이어폰을 꼽고 집으로 오면서
좋은 차는 아니지만 불평없이 좋다고... 방향제 다 되면 꼭 알아서 하나 씩 사주는
내 여친이 너무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ㅎㅎ
.....아~! 깜빡했다..!ㅎ 난 여친이 없구나,....ㅠㅋㅋㅋ
머,, 암튼 그 커플 참..짜증은 났지만.... 부러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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