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동안 내 발이 되어 준 녀석*(재도전 합니다)[21]조회 9,617 | 추천 48 | 2009.12.14 (월)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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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식 현대 스쿠프 /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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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15년 동안 제발이 되어준 애마입니다.
15년동안 차계부를 모두 작성하여 관리했습니다.(주유, 엔진오일교환, 정비내역)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부터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이 될때까지 정말 추억이 많은 차입니다.
이번에 새차 출고로 떠나 보낼지 아님 계속 소장할지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바뀝니다. 얼마전까지 돈을들여 정비를 했으니...
워낙 매니아 차량이라 누가 입양할 마음이 있으신지도 모르겠네요. 주차비와 세금만 아니면 계속 데리고 있고 싶네요.
요즘은 스쿠프 동호회분들도 조용하고 -.-
관심 있으신분들 메일로....보험료만 아니면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ㅠ.ㅠ
-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 차가 원낙 오래 되었으니 20대 초반, 나이 지긋하신분들은 제차 이름을 잘 모르더군요. 차뒤에 이름도 없고 ^^
한번은 옆차선에서 젊은 사람 두명이 창문을 열고 제차를 보고 "저차 뭐냐?" "외제차 아냐?" "아냐 에스페론가 하는거 같은데" "아냐 그럼 뭐야" "에스페로 맞다" -.-
또 한번은 업무차 나이 지긋하신분을 픽업하러 갔는데 "어이구 차 좋은거 타고 오셨네요" "이건 어느 회사찬가요?""현대차입니다""네? 외제차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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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만 이쁜걸루 하나 장만하시면 멋지겠어요^^
연결된 선도 안보이는데 어떻게 하신건지..
비용얼마나해요?
제가 타도 될련지...행여나... 마음있으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010 6550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