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허구이며
등장인물은 모두 상상속의인물입니다
본인의현실에 대입하여 고통받을 이유가없습니다
4화 [상경]
`아아 오늘도 저희금호고속을 이용해주셔...'
네시간조금 더걸리는시간
건재희(28.노답)씨는 1분도 잠들지못했다
평택항재고에 인디오더가 가능하냐는 질문을올렸다가
금새지웠지만 결국 박제되고 여지껏 까이는중이다
아무렴어떤가
계약서를 들이밀면 순진한 아부지는
분명 지갑을 여실것이다.
'아저씨 아우디전시장 가주세요'
/어디요?
'아우디전시장이요.외제차파는곳요'
/아 그니까 어느동네요
'아 동네마다있나요? 제일싼곳으로가주세요;;'
네 아 네네 알겠습니다.
블랙박스확인했는데요 저 승객이먼저 시비를 네
농담한거는 아니라는데 애매해서요. 네 아 넵
아 알겠습니다.이만끊겠습니다
/선생님;이번만 그냥 훈방이구요
이러시는거 영업방해에 해당됩니다.
'예....'
힘없이 지구대를걸어나온 재희씨...
파출소까지의 택시비를 지불할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못했다.
수중에남은 23만2천원으로 과연 계약금을 넣을수있을까
우여곡절끝에 아우디xx전시장에 도착했다.
어무니쓰시던 개구리그려진 화장품 그 뭐냐
참존? 거기가짱이랬는데...
'찰칵'
입장에앞서 매장전경을 수게에 올렸다
뜨거운반응이다
콰트로와 한 사나이
무엇하나 부족할것없이 흡족했다
/어떻게오셨나요?
'아 그 이번에 재고할인하는차량 계약하러왔는데요'
/인증이 아직안났는데요 고객님?
'그게무슨..'
.
.
.
재희씨는 한참을 울고 또 울었다.
강남의 8차선도로,
그 길건너에는
전혀다른삶을사는 성공한 어느 젊은사업가가
미제럭셔리프래그쉽'캐딜락ct6'를 출고하고있었다
으음? 무슨냄새지?
안그래도 재희씨는 동생의 저금통을 훔쳐들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못했다.
허기에 잠깐이나마 아우디를 잊는순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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