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2년생이고...
어려서부터 차를 엄청 좋아해서...
아버지께서 포니 픽업을 타고 일하실때부터 옆에 타고 쫒아 다녔고...
옆에 앉아서 아버지 운전 하는걸 따라 했었고...
운전면허도 고등학교 졸업 직전에 1종 보통 면허를 취득하고...
운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운전이 너무 하고 싶어서... 아버지 출퇴근 제가 시켜드리고...
어머니께 빨리 시장 가자고 졸라서 차 끌고 나오고 했던... 2000년 당시 아버지 차가 브로엄 2.2 DOHC 였습니다...
당시는 사진 찍을 생각도 안했고... 관리나 세차도 신경도 안썼고...
아버지께서 주기적으로 엔진오일 갈아다 놓고... 타이어 갈아다 놓고... 기름 넣어놓으면...
그냥 끌고 다녔었죠...ㅋ
그때부터 달리기를 엄청 좋아해서... 지난 일이라 다 말하지만...
친구랑 입대 직전 둘이 강릉을 가는데...
2001년 12월... 고속도로에서 뉴 그렌져랑 시비가 붙어서...
두대가 시속 200키로를 찍어가며...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갔었죠...ㅋ
제 친구놈은 얼어서 말도 못하고...ㅋㅋ
그 브로엄... 사진이 한장도 없다는게 참 아쉽네요...ㅋ
이건... 제 카 라이프의 두번째 차량입니다...
2002년식 렉스턴... 역시 아버지 차량인데... 오른쪽이 제 차량이고...
왼쪽은... 같은 동호회 회원이였고...
지금은 제 반쪽... 제 와이프가 타던 차량입니다...ㅋ
이차로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차에 대해서 많이 알고... 튜닝이라는걸 시작하게 됬네요...
2004년에 전역하고... 아버지께서 차를 잘 안타서 제차처럼 잘 타고 다녔습니다...ㅋㅋ
이차는 제가 처음으로 갖고 싶어서 산 차량입니다...
아버지 회사에서 일해서... 08년도 10월 법인 차량으로 출고를 했고...
아버지께서 그렌져나 사라고 4000만원 주신걸...
제네시스 한번 보고나니 그렌져가 눈에 안들어와...
옵션 하나씩 추가하다가... 결국엔... 제가 천만원짜리 적금 두개 깨서...
380 VIP 풀옵 새차로 뽑았고...
튜닝이라는 병은 고쳐지는게 아니더라구요...ㅋ
위 사진은... 프라다로 외관 개조를 한 이후에...
맵핑을 진행하는 사진입니다...
다 지나간 과거니까 이 사진도 당당히 올립니다...ㅋ
맵핑한날 저녁에 차량 테스트 한다고 새벽에 고속도로 올려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저기에서도 한참더 가속을 했고...
동영상 찍는다고 눌렀는데 동영상이 아닌 사진이 찍혀버렸네요...
안전하게 과속을 했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나름 안전하게 과속했습니다...ㅋㅋㅋㅋ
제가 제네시스에 휠을... 처음에는 정품 SSR GT3 20인치 휠타이어 꼽았다가...
잠시 볼크 TE37 카피로 한달 끼웠다가...
정품 볼크 G2 19인치를 거쳐 프라다 순정으로 넘어왔는데...
달리기 좋아하니 경량이 끌려서...
볼크 정품 TE37 슈퍼랩 끼웠네요...
위 사진은 슈퍼랩 끼웠을땐데... 제네시스 쿠페 동호회 형님이 패닝샷 찍어준거에요...ㅋ
이 사진은... 차 팔기 몇개월전 사진이고...
랩핑도 했었는데... 개판 업체에서 작업해서 한때 이슈였었죠...ㅋ
다른 업체에서 대충 보수하고 탔는데...
사실 이때 저는 이차에 더이상 할께 없다 생각했었네요...ㅋ
제 카 라이프에서... 이차는 정말 추억 많은 차량입니다...
2017년 10월까지 제 발이 되어준... 참 고마운 놈입니다...
이건... 저희 아버지 차량입니다...
2014년 10월달에... 제가 새차로 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람쎄러 간다고... 혼자 차 끌고 강원도 돌아다니며...
함백산 정상 갔을때 사진이네요...
지금도 아버지께서 잘 타고 다닙십니다...ㅋ
이 사진은 아래 소개할... 제네시스 쿠페 데려온 날... 저희집 차량들 모아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제차 제네시스 세단이랑 쿠페... 베라크루즈...ㅋ
당시 현대를 대표하는 차들은 다 소유했었죠...
제네시스 쿠페... 6개월 정도... 정말 재미있게 타던 차량입니다...ㅋ
세단의 미션은 아이신... 쿱의 미션은 ZF...
미션의 허용 토크가 차이가 나고...
엔진 자체도 세단은 정숙성 위주의 셋팅...
세단은 출력 위주의 셋팅...
세단에 튜닝의 한계를 느끼고... 보증 끝난 쿱 380 한대를 데려와서...
인테리어부터 보강킷들까지 튜닝을 시작했는데...
당시 여자친구 명의로 차량을 구입했다가...
대판 싸우고 헤어지네 마네... 하면서...
급하게 급매로 상사에 날려버렸네요...
지금생각해도 너무 아까웠어요...ㅡㅡ;;
인터넷 직구로 오픈흡기 주문해서 장착했고...
오렌지색 시트에 빨간 밸트까지 다이로 다 작업했는데...
큰돈 안들어가고... 하나씩 개조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2015년도에 산 이차는 동생 사준 220D 입니다...
인증 중고차에 올라온 무주행 중고차...ㅋ
장롱면허인 동생이 출퇴근용으로 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소나타 중고 정도를 사주려고 했는데...
자긴 무조건 수입차 타야겠다 해서 안된다 했는데...
결정적으로 당시 예신이였던 와이프가...
동생한테 수입차 사주면 수입차 사줄 남자 만날꺼라고... 그냥 사주라 해서...
2000만원 내고 리스로 계약했다가...
한달만에 부모님께서 인수비용 다 주셔서... 리스 해지하고 인수해왔네요...
출고날 사진입니다...
이것도 출고날 찍은건데...
운전하는 재미를 알게 해준 놈입니다...
느낌이... 달리고 싶은만큼 딱... 서고 싶은만큼 딱... 이런 느낌이였습니다...ㅋ
동생한테 아래 소개할 와이프 타던 320D 주고... 이차 팔기 직전에 와이프가 일주일 탔었는데...
이차 안팔면 안되냐 했었죠...ㅋㅋ
이놈은 2015년 5월 결혼하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22일 몰래가서 계약하고...
26일날 출고한 차량입니다...ㅋㅋ
이날 전철타고 강남 전시장 가서 차 인수하고...
압구정에서 퇴근하는 와이프 태워서 집에왔죠...ㅋ
집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한컷 찍었네요...ㅋㅋ
베이지 시트라 때는 엄청 타는데... 와이프는 엄청 마음에 들어했죠...ㅋ
이놈 역시도 M팩 정품 범퍼에 M팩 휠타이어까지 바꿔준 기억이...ㅋ
지금 동생이 아주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 카라이프의 현제... 740LD 입니다...
사실 와이프 3시리즈 사줬을때까지만 해도...
운전하는 재미고 나발이고... 난 내 제네시스가 최고야... 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타고 다녔었는데...
전시장에 6시리즈 끝물... 파란색이 전시되 있을때...
뭐에 끌려... 저건 사야되를 외쳤고...
와이프가... 차 살때 할부금 더 내더라도...
사고 싶은거... 제일 좋은거 사... 라는 말에...
계약서는 740LD로...ㅋㅋ
출고 전인데... 베터리 체크등 떠서 사업소에서 베터리 교체하고 출고했는데...
선적해서 오는동안 시동 꺼놔서 그렇고...
시동 한시간 걸어놓으니 정상이라는데...
베터리 교체 안하면 출고 안한다 하니... 교체해줬네요...ㅋ
이 사진도 출고전 서비스센터에서 찍은거에요...ㅋ
이건 가장 최근... 올 여름에 찍은 사진인데...
이차 역시도 순정으로 가만 놔두질 않고...
그릴... 아웃사이드미러 커버... 휠타야... 립 스포일러까지...
전부 비엠 정품으로 작업 다 했네요...ㅋ
뭐 또 할꺼 없나 생각중인데...
더이상 할껀 없어 보이긴 합니다...ㅋ
이상 제 카 라이프였습니다...
부자횽
동생차까지 사드리는 능력자시네요
보통..동생 외제차 사준다고 하면 길길이 날뛰면서 자긴 왜 안사주냐고 하는게 일반적인데..
외제차 사주면 외제차 사주는 남자 물어온다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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