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39살 아재입니다
매번 중고차인생에서 처음 새차를 사게됬습니다

원래는 차는 굴러가기만하면되지 마인드였는데
불과 1년정도사이에 낚시와캠핑에 꽂히게 되면서
짐의압박을 견디다못해 suv알아보다가
이왕살꺼 신차로 사보자해서 사게됬네요

잠시 제가탄차를 얘기하자면
첫차는 02년도에 전역하자마자산 92년식 세피아인데요
당시에 200만원정도에사서 보험을100만원 넘게주고탔던기억이있네요
12년도에 차수명이다해서 폐차할때까지 잔고장도 없이잘타고 다녔더랬죠 어렸을때라 운전스타일도험하고 조지고다녔는데 잘버텨준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세피아는 대한민국명차라 생각듭니다ㅋㅋ)

두번째차는 12년도에산 신차급중고 모닝입니다
이차도 별로잔고장 없이 어제까지 잘타고 다녔습니다
다만 캠낚을 위해선 멀리갈때가 많은데 장거리는 별로죠
시속100키로에서 rpm이 3천까지 올라가다보니 운전피로도가 금방옵니다
캠낚을 하다보니 짐의 압박은 덤이고......

그러다 이번에 싼타페를 샀네요(2.2 익스클루시브 2륜)
말도많고탈도많은차죠
분명 욕할분들도있을껍니다
그래도 나름 인생첫차라 고민 엄청했습니다
욕은좀 자제해주셨음하는바램이네요

오늘 나왔는데 바로앞전에 구형모닝을타서그런지
모든게 신세계네요
시속 120키로에서 rpm이 2천을 안넘기는건 신세계
그동안 편의장비 전자옵션1도없는차만타다보니
눈돌아가네요
책자보고 엄청공부중입니다

암튼 태클은좀자제 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ㅎㅎㅎ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기쁜적도 없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