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새롭게 쏘나타 F24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쏘나타 F24로 물밀듯이 밀려오는 일본 세단과 겨루어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 모델은 기존 쏘나타보다 동력성능과 연비를 높혀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에 연비 13.0km/L와 최고출력 201마력, 그리고 최대토크 25.5kg.m. 일본 세단과 르노삼성의 SM5으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현대차의 야심작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어제 인터넷에서 현대자동차 쏘나타 F24 GDi 동영상 광고를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광고에 도요타의 캠리가 등장하더군요. 현대차 쏘나타 동영상 광고 캡쳐 화면. 캠리로 보이는 자동차가 배경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캠리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옆모습과 뒷모습이 영락없는 캠리였습니다. 광고 속 캠리는 쏘나타의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광고는 쏘나타가 지나가면 주위에 있던 캠리가 배경색으로 물들면서 사라지는 컨셉이었죠.
그리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자막. '어떤 차가 당당할 수 있을까? 쏘나타의 성능 앞에'. 이번 쏘나타 광고는 전적으로 캠리를 겨냥한 광고 같았습니다. 한국에 몰아친 '캠리 돌풍'을 잠재우고 싶다는 소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해야 할까요.
캠리를 등장시킨 쏘나타의 광고를 보고 있으려니 '쏘나타가 멋지다, 좋다'라는 느낌보다 '현대차가 초조하기는 초조한가 보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군요. 며칠 전 일본차 업계 5위 스바루까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형 세단 경쟁이 심해졌다더니 현대차가 광고에서까지 일본차를 등장시켰네요. 이런 경우는 처음 아닌가요? 도요타 캠리 옆모습. 쏘나타 광고에 등장한 차와 일치한다. 도요타 홈페이지 캡쳐 화면.
미국과 중국에서 잘 나가는 현대차가 유독 한국에서 초조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조함을 느끼는 이유는 현대차가 더 잘 알텐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핵심은 소비자들은 더 이상 애국심 때문에 물건을 사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도 현대차를 타고 있는데요. 현대차가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해서는 안됩니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현실을 간과해서는 곤란하죠. 현대차는 지금보다 더 좋은 품질과 기술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를 모셔야 합니다.
그래야 쏘나타가 캠리를 사라지게 한 광고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v.daum.net/나타&news_id=5545251?RIGHT_VIEW=R1-
솔직히 전 이 해석은 오버 같음 ㅋㅋㅋ
확실히 캠리가 기죽을만하죠
미쳤다고 거기에 목숨 걸겠습니까?
어차피 구매자의 대답은 판매량과 시장점유율로 나타날 수 밖에 없죠.
캠리? 암만 퍼다가 팔아봤자 현대가 그걸로 내수시장에서 전전긍긍할 일은 없을껍니다.
단 도요타가 정말 작심하고 국내 영업 정비망을 현대처럼 갖추고 코롤라 및 경차라인업을 현대와 같은 가격으로 맞붙힌다면 모르겠군요.
이게 뭐 그리 대단한 광고라고 이렇게까지 분석을 ... 누가쓴건가? 할일없는 블로거?
지금까지 현대는 국내에서 자뻑광고가 주를 이룬 반면 이번 광고에서는 북미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인 경쟁제품을 등장시키는 '비교광고'를 내세웠죠.
후발주자나 한다는 '비교광고'ㅋㅋㅋㅋ
웃겨죽겠음
어차피 쏘나타가어떤걸해도 어차피 국산중형차쏘나타일뿐이죠 개인적으로 휸다이하는짓거리가 짜증나서 국산에서 외산차로 옮긴1인입니다~아마저처럼생각하시는분들도 제법있을듯 ㅋ
솔직히 쏘나타 2.4 살바에는 그랜저를 사겠죠 ㅋㅋ 아니면 k7
그럼 '쏘나타 2.4 출시됐구요 그냥그렇습니다' 라고 멘트해줘야 속이 시원하겟음?
다음 세대나 기대해 보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