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 있어 강남에 잠시 들렀다 간 김에 셀토스 1.6 디젤 두 시간 정도 타보고 왔습니다.
제가 자동차 전문가가 아니라 전문적이지도 않고, 세부적인 부분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LED 헤드램프가 빠지니 조금 허전합니다.
광고에서 보던 그 포스가.. 안납니다 ㅠㅠ
옆에서만 보면 괜찮은데? 싶은 생각도 드는데 앞에서 보면..
뭔가 조금 많이 허전합니다..
데이라이트 디자인은 멋있더군요.
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뒤도 LED 테일램프의 그 입체적인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전체적인 모습)
번호판 앞자리 세자리는 봐도봐도 신기하네요.
트렁크는 코나보단 확실히 크고 투싼보다 살짝 작은 느낌입니다.
차선유지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적용되어 있습니다.
차선유지보조 성능이 정말 좋더군요.
10~30km/h 대에서도 작동하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기어노브가 손에 딱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열선시트와 핸들은 물론이고 통풍시트,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후방카메라 버튼등등 달려있습니다.
하이패스가 선글라스 넣는 곳 위치로 올라가고 백미러가 얇아졌더군요.
세련되어 보입니다.
선글라스 수납함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SOS 버튼과 UVO 버튼, 하이패스 버튼이 들어왔습니다.
오디오 각진게 시선을 끄네요.
공조기 다이얼이 톡톡톡톡 하면서 돌아가는데 느낌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운전석만 오토윈도우입니다. 버튼 느낌이 아반떼와 그랜져 사이쯤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반떼만큼 틱틱거리진 않지만 그랜져처럼 부드럽진 않고 그 사이 어딘가쯤...(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제가 운전할 때 시트를 조금 당겨 앉는 편이라 2열 공간이 조금 많이 나왔습니다. (키 176cm)
운전석은 최대로 내린 상태인데도 발이 편하게 쑥 들어갑니다.
투싼과 비교하면 살짝 작긴 합니다.
일상영역 (0-100km/h)에서의 가속감은 디젤답게 부족함 없고 아직 2700km밖에 타지 않은 신차라 그런지
진동이나 소음도 특별히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타이어 탓인지 4~50km/h 정도에서 핸들을 살짝만 빠르게 돌려도 타이어가 비명을 지르더군요.
시동 꺼져있을 땐 앞모습 봐도 특별히 이상한 것 같진 않은데
밤에 라이트 켠 모습을 보면 많이 허전해보입니다.
정확한 트림이나 옵션은 모르겠지만 제가 추측하기론
"2WD 프레스티지 트림에 드라이브 와이즈, 하이패스, UVO팩"
이렇게 넣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넣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여기에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들어가는 스타일(1,080,000)을 추가하면 30,124,500원이 나오네요.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면 아는 범위 안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부소음 이야기가 좀 있던데, 고속주행을 못 해봐서 아쉽네요 ㅠㅠ
견적 짜보니 3490쯤 나오더라구요.
실제로 많이들 사시는거 같고
좀 비싼감이 있지만
경쟁차종 확인하는 순간.....에휴....
그래서 셀토스 사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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