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으로 군생활하고 만기 전역했지만 유격한번도 안해봤네요
처음 자대오니 정비대대라 유격,행군 그런거 필요없다고
사단 차원에서 몇년전에 과감히 없애서 훈련이라고는
다른부대 훈련나갈때 정비지원으로 따라다니는거랑
혹한기 정비지원 밖에 없었는데
다음년도에 짬좀 차고 편할 무렵
쓸데없이 나대던 갓 중령 단 대대장으로 바뀌면서
사단 회의때 우리는 왜 유격 없냐고 갓 바뀐 사단장한테
건의해서 다시 유격 생겼는데
이것도 갑자기 뜬금없이 생긴 일정이라
운좋게 한달전에 써놓은 휴가날짜랑 겹쳐서
뒤도 안보고 휴가 나가버렸네요ㅎㅎ
/> 참 재미나고 죽을맛이었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짬좀 차고보니 할게 못되는거 같더라구요ㄷ
해볼 기회가 없었네요ㅎ
말년엔 휴가랑 곂쳐서 못했고
두번째 유격 훈련중 다쳐서 열외;;;;
두번째유격이후 이라크파병이었는데 후송가는바람에 파병못감;;;;;
세번째유격 중대장이 불쌍하다고 봐줌
결론 유격한번도 안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음해 유격 하려다가 강릉 잠수함 침투 발생으로 취소.
그 다음해 말년에 유격 가려다 복무기간 줄어 들며 기존 복무자들도 남은기간 비례해서 줄어들고 이로인해 일주일 일찍 재대함.
유격 3일전
혹한기도 정비대대가 정비지원으로 가놓고 유격은 왜안감?
처음에 인솔왔던 간부가 자대로 가는길
부대 설명해주며 유격과 행군이 없다는점을
그렇게 강조했어요 개꿀부대라고
너넨 운좋은거라고
말이 되냐고 우기니 할말이 없네요....ㅎㅎ
뭐 좋을대로 생각하세요^^
부대원들 훈련가면 모여서 공연준비하고
유격끝난부대돌면서 공연하고
공연끝나면 위로휴가 갔었습니다
부대복귀해서보면 동기들 팔다리 뿌러져있고
맘이 미안했었습니다
훈련소에서 했는데
요새 훈련소에서 유격 안하남?
안합니다.
1년차 - 자대 배치받는 날.. 5월초였는데... 대대 갔더니 그날 아침 유격 출발함. 보일러병과 7일간 노가리...
2년차 - 상병때 자신있게 받으러 갔는데... 그날 비가 부슬부슬... 로프잡고 통나무 넘어가는거 1빠로 시도... 빗물에 손이 미끄러지면서 통나무랑 가슴이랑 충돌.... 갈비뼈 4대 부러짐... 첫날 첫 장애물이었음. 군의관이 심장 가까운데라 위험하다고 훈련 배제.
3년차 - 말년에 솔직히 하기 싫었는데 날짜상으로 유격훈련장에서 제대하게 생겼음. 대대장이 고민고민하다가 자대 대기 명령...ㅎㅎ 유격 훈련 사실상 없었음.
닭으로 만드세요
모 그래도 운동 잘 했습니다 지난일이니...
아침 저녁으로 오르막 구보 뛰는게 매일 매일 오바이트 하는 인원 나왔네요.
조교들은 더 혹독한 훈련을 받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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