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기업 인수는 원치 않는다. 대정부 투쟁해서 고용안정은 반드시 지키겠다. '
쌍용차 노조의 워딩을 보면, 슬그머니 국영기업화 밑밥까는 느낌이군요. -_-
해외 기업 제외하고, 국내 기업 중에 쌍용차 인수할 곳이 없다는 건 노조 스스로도 잘 알 거고.
사기업 고용안정을 위해 뚱딴지 같은 '대정부 투쟁' 들고 나오는 거 보면. '정부가 쌍용차 책임지라' 는 거 아닙니까 ?
그럼, 결국 국영기업 해달라는 거죠.
나원참. 어이가..
딱 민주노총스러운 발상이긴 한데. 이 사람들 마인드는 아직까지 쌍팔년도 운동권이에요.
경쟁력없어서 매년 수천억씩 적자나는 회사까지 고용안정을 국가에서 책임지는 식이면, 이 세상에 '실업문제' 는 왜 존재합니까 ?
부실한 기업들 죄다 국영화 시키든, 종업원들 죄다 공무원 만들든 하면 되지..
차라리 매각시키는 방안이 나을텐데
과연 팔릴런지
어떤 미친 회사가 인수 합니까 ?
빚 완전 탕감받고, 인수금 빵원이라고 해도 인수할 회사 없어요.
아쉽게도 같은 생각입니다
쌍용차 근로자 및 하청회사분들...
희망퇴직이라도
회사가 회생가능성이 희박하기에
홍산님 말씀처럼 현실적인 대안에 투자하는게
이득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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