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잠시 현대자동차 매장에 들려서 g80을 봤습니다.
전시되어있는 차는 g80 + 파퓰러패키지 + 사륜
으로 6250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실내는 기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닥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옵션을 추가하지 않으면 고급감은 느끼기 힘들것 같았습니다.
운전석 하단부 콘솔박스부분을 보았는데 그 부분 플라스틱이 럭셔리카다운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고 일반 대중차같은 느낌의 플라스틱이었습니다.
클러스터쪽 화면은 상당히 밝게 세팅되어 있어서 약간 눈이 아플정도였지만 밝기 조정은 가능할테니 별 문제 가 없을 것이고 실외에서 보면 적당한 밝기 정도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단지 속도계쪽에 크롬을 덧대놓은 것이 이전 비엠의 클러스터 같은느낌이래서 약간 올드해보였습니다.
뒷자리는 상당히 넓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빼놓은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승차시 답답함은 덜 해보였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대자동차의 실내공간이 시원시원하게 뽑는 것은 타고 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꼭 장점이라고는 말하기는 그렇습니다만)
대략 본 느낌은 gv80을 첨 봤을 때 뭔가 신선한 느낌이 있지는 않고 아 이 가격이면 그냥 그렇구나 정도의 느낌이랄까요.(인터넷에서 너무 많이 사진을 접해서 그런것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같이 가신지인분께서는 나름 맘에 들어하시더라고요. 단 현대차가 너무 가격이 올랐다는 것과 트렁크에 골프백이 3개정도 밖에 안들어 갈것 같다는 단점은 말하시더군요.(현 에쿠스 드라이버)
오늘 본 자동차가 기본 옵션인것을 생각했을 때 이 후 좀더 실내옵션이 들어간 g80을 보면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고급지다 빨아대던 그많은 사람들 눈깔은 뭐란 말인가
내가 쓴 글처럼 아마 기본이 아닌 옵션이 붙은 차량이면 고급스러울것 같기는 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