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링크 오류가 있어 삭제했다가 하루만에 재업합니다.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8편은 예정대로 SUV 맞습니다. 금요일 업로드 예정입니다.
은근 알페온 자료를 찾으시는 알페온 오너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랜저 대신 알페온을 선택하셨다면 안전성에 중심을 두셨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알페온은 예상대로 안전합니다.
*절대다수의 사고는 충돌실험 수준 이내에서 발생합니다. 본문에서는 따라서 차대차 비교를 위해 충돌시험보다 다소 가혹한 조건에서의 충돌사고들도 포함하고 있으니 차대차 위주로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자료는 알페온 오너이신 huskies님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밝힙니다.
한국에서야 한국GM 산하에서 대충 뭉뚱그려 팔았지만 애초에 뷰익 자체가 캐딜락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쉐보레보다는 고급 브랜드이기도 하거니와 YF바디의 그랜저보다는 AWD까지 선택이 가능했던 알페온(뷰익 라크로스)이 어찌보면 현대의 그랜저보다 살짝 윗급이지 않나 싶네요.
물론 저는 쉐슬람 아니고요. '아반떼=크루즈<말리부=쏘나타<그랜저=임팔라' 공식 믿습니다.
뷰익 라크로스의 20% 오버랩 대각선 60마일 정면충돌실험. IIHS에서 진행한 스몰오버랩 충돌실험이 없어 가져와봤습니다.
가장 변형이 심한 시점에 찍은 사진입니다. 속력과 각도, 오버랩 정도가 스몰오버랩보다 빡세지만 스몰오버랩은 고정벽, 본 실험의 구조물은 ODB(변형구조물)임을 감안할 때 스몰오버랩에서도 준수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크루즈, 아반떼(MD) 등이 같은 시험을 거쳤는데 스몰오버랩과 비슷하거나 스몰오버랩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알페온은 판매량이 저조했고 따라서 자료가 그닥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두 개의 사례는 정면충돌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Buick Lacrosse(알페온)가 Chrysler Town & Country (이게 다 이름;;)의 후미에 옵셋으로 '추돌'한 사고입니다.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 미니밴.
차체가 높은 차량과 충돌해 윗부분 중심으로 대미지를 입고 A필러까지 살짝 변형된 모습입니다.
타운 & 컨트리 미니밴은... 보시다시피입니다.
피해내용
미니밴 운전자가 조수석 후륜 타이어의 이상을 감지하고 타이어 교체 중 일어난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와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알페온 탑승자들이 생명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부상을 입고 이송되었다고 하네요.
출처(huskies님께서 보내주신 자료입니다.):
https://thedailynews.cc/articles/just-in-accident-on-i-96-results-in-non-life-threatening-injuries/
쉐비 이쿼녹스가 Lacrosse에 비스듬하게 충돌한 사고
알페온이 아니고 한국에는 판매되지 않은 이전세대의 진짜 Lacrosse입니다.
피해내용
두 차량 운전자들이 모두 부상을 입고 구조된 후 라크로스 운전자는 메디컬 헬리콥터로, 이쿼녹스 운전자는 앰뷸런스로 이송됐다고 하네요.
출처(huskies님께서 보내주신 자료입니다.):
https://gephardtdaily.com/top-stories/drivers-extricated-hospitalized-after-nearly-head-on-crash-near-cedar-city/
쉐보레 임팔라 경찰차와 정면충돌한 알페온
익숙한 그 임팔라가 아니고 미국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이전세대 모델입니다.
알페온이 유턴 중 일어난 사고라 알페온의 조수석에 임팔라 운전석이 충돌한 사고입니다. 임팔란 엔진룸이 운전석 바로 앞까지 밀려들어가며 비교적 큰 손상이 있었지만 임팔라에게 살짝 불리한 각도였네요.
피해내용
검문 중 알페온이 유턴을 하며 도주를 시도하다가 다른 경찰차와 정면충돌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임팔라 경찰차를 운전하던 20대 경관이 발목과 팔에 골절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출처:
https://amp.tennessean.com/amp/700654002
알페온과 Deputy Sheriff's SUV(쉐보레 타호)의 정면충돌
*deputy sheriff 대충 경찰과 다른 것 같은데 정확히 아시는 분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대형 SUV와의 충돌이었지만 어느 정도 버텨냈습니다. 루프라인과 A필러가 그대로 살아있어 생존공간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면 윈드쉴드가 벌어진 게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의심되네요.
알페온에 들이받힌 쉐보레 타호. 꽤 큰 차량이지만 A필러가 접힌 게 보입니다.
피해내용
고속으로 도주 중이던 알페온 운전자가 보안관의 타호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피해 차량의 보안관은 하체에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원문:
https://spectrumlocalnews.com/nys/binghamton/news/2019/05/22/driver-dead-after-crash-in-springfield-involving-sheriff
*원문 읽으실 분들 도주 용의자(알페온 운전자) 이름이 All입니다. 처음에 인명피해 부분만 읽다가 몇 번을 다시 읽었네요;;
알페온이 음주(추정) 역주행해 기아 카니발II와 정면충돌한 사고
알페온은 차량 필러부 등이 살아있고 내부공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카니발은 A필러와 루프가 찌그러져 들어가며 실내공간이 심각하게 변형되었습니다.
피해내용
알페온 운전자는 사고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으며 카니발에 탑승했던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 밖의 쉐보레 세단 몇 가지.
먼저 크루즈입니다.
라세티 프리미어/크루즈(J300)
Kia Rio(프라이드 해치백)과의 운전석 옵셋 정면충돌
모두 큰 부상을 피했습니다.
Kia Cee'd와 크루즈의 운전석 옵셋 정면충돌
유럽 전략형 차량인 기아 씨드.
두 차량 운전자, 탑승객 모두 큰 부상을 피했습니다.
크루즈와 아반떼 MD의 조수석 옵셋 정면충돌
아반떼의 과속(101km/h)으로 인한 중앙선 침범, 크루즈 조수석과 아반떼 조수석 옵셋 정면충돌.
크루즈 차체손상이 더 심각했지만 각도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아반떼 탑승자 2명, 크루즈 운전자 생존했지만 크루즈 조수석 탑승자가 명을 달리했습니다.
다만 크루즈 탑승자는 임산부였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취약하고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북미사양은 IIHS 스몰오버랩에 대응했지만 한국에 판매되는 사양은 끝까지 스몰오버랩에 대응되지 않은 모델로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말리부와 BMW 5시리즈(F10)의 운전석 옵셋 정면충돌
말리부는 루프가 접혔지만 말리부, F10 운전자 모두 중상을 입고 살아남았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F10 조수석 탑승자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올 뉴 말리부
GS300과의 대각선 정면충돌(말리부에 불리한 각도)
렉서스 GS300
조수석에 치우친 정면으로 충돌한 GS300
대각선으로 조수석을 들이받힌 말리부.
불리한 각도로 충돌한 말리부는 A필러가 약간 접혀들어갔네요.
피해내용
20대 렉서스 운전자, 30대 말리부 운전자, 30대, 60대 말리부 여성 탑승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3살 아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전 게시글에서 복붙합니다.)
+) 보너스
한 때 쉐슬람들이 퍼나르던 사진인데 가장 중요한 배경설명이 없어서 그냥 사진만 달랑 올립니다.
https://youtu.be/L4hsS7lTo-4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실제 오너분들이 봐주시면 정말 좋겠네요. 다방면으로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안전한 차량을 원하신다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볼보아 메르세데스가 좋지 않을까 싶고요, 브랜드보다도 체급이 더 크겠죠. 테슬라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8세대 말리부 9세대 말리부를 주로해서 해주실수있으신가용 ㅎ
안 그래도 쏘나타 정리하고 말리부 찾아봤는데 국내 판매량이 적어서인지 제가 찾은 고속 정면충돌 자료는 올린 게 전부네요;; 해외 자료도 주로 7세대 말리부더군요.
각도/속력 상관 없이 쉐보레 세단 자료는 거의 다 긁어서 올린 게 처음 올렸던 글입니다 ㅎㅎ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national/1966828/1/1
알페온 정말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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