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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문제가 있지만 고민 끝에 일욜날 보자고 했고 걔 사는 역 앞에서 점심 시간에 보기로 했습니다. (냉면이나 냉소바 먹기로 했어요)
솔직히 지금 연애 안한지도 1년 반에다가 연애세포 단 1퍼도 안남아 있어서 걱정도 되고 "날 안좋아하지 않을까?", "서로 맘에 안들면 어쩌지" 이런 고민도 했지만
뭐 난생 처음가는 지역이고 만남이 잘 안되면 겸사겸사 구경 간다고 생각하고 즐겨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원래 중간 지점에서 보자고 했는데 낮에 상행선이 너무 개판이라고 저는 ktx 타고 1시간40분이라서 제가 가기로 했네요. (낮 상행선은 2시간 30분 걸림
여자애가 와줘서 고맙다고 밥이랑 커피 사주고 어디서 놀지 자기가 알아서 다 한다고 하네요 ㅎㅎ 일욜날 갔다오겠습니다.
요즘 모바일 겜하면서 살쩠다고 했더니 걱정하길래 한컷 보내줬습니다. 반응 귀여움 ㅋㅋ
밥 사준다고 자신만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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