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작년 6월경 신형 RG3 3.5 4륜 터보모델을 출고하여 약 14,000 킬로 내외 주행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고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1.증상
예전 (90년대 초중반) 구형 손토메틱 (수동차량) 시절에,
예를들어 3단기어 정도에 기어가 들어가야할것을 강제로 5단같은 최고항속기어에 물리면 차량은 당연히 터덜터덜, 푸득푸득 하는 엔진부조(찐빠) 현상을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 차량의 증상이 이와 같습니다
간헐적이지만 주기적인 이와같은 증상으로 사업소 2회 방문하였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남양연구소에서 이와같은 증상을 인지하고 있고 대응책을 준비중이다' 라고 하시더군요
2.본인결론
또한 사업소 하이테크팀장님 께서는 주행모드를 스포츠모드 같이 high rpm mode 를 사용하면 이와같은 증상이 완화될것으로 예상되니, 정말 죄송하지만 남양연구소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기전까지는 이렇게 사업소 오셔도 해결방법이 없다
라고 답변 받았습니다
상기 담당자님이 뭔 잘못이 있으시겠어요. ..
본인은 특성상 차량에 대하여 그다지 예민하지 않다고생각합니다 (저는 셀프 세차 해본적이 없다능...;;) 그러나 이렇게 털털거리며 주행중 툭툭치는듯한 불쾌감을 계속 주는 본 차량에 대하여
저는 결국 어제밤 이곳 보배드림에서 종종 통화하며 알고지낸
"전주중고차장수" 님께 본 차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제작 기술력과 품질이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온것을 잘 느끼고 있습니다
헌데, 이번의 제 경우는 참 씁쓸하네요,
현기차 같은 국산차 제조사들이, 화려한 옵션과 다양한 기능보다는 잘 달리고 잘 서는 자동차 본연에 집중하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아한건, 사업소 담당자님 심지어 차량쪽 업무를 진행하시는 "전주중고차장수" 님도 유선상 통화할때 여쭤보니 본 증상을 알고 계시던데, 이와같은 증상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것인지 아니면 대부분의 저와같은 차주분들께서 알고도 참고 계신것인지 궁금합니다.
좋은날 되십쇼~~
그러면 현대 대응이 달라질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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