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차량정비를 하였습니다!
올해 이직하고 바쁘다보니 엔진오일만 교체하고 그냥 막타고 다녔었네요. 기변하려다가 통장 잔고를 보고 마음을 접고 정비하며 타야겠다 생각을ㅋㅋㅋ
오래된 녀석이다보니 하부 볼트들이 찌들어 얼라이먼트가 정교히 안잡히는 관계로! 일단 얼라이먼트 관련 부품을 싹 교체하기로 합니다.
앞은 타이로드엔드볼, 뒤는 로어암, 어시스트암. 그리고 쩔어있는 볼트들! 하체 잡소리는 없지만 예방차원에서 스테빌링크도 싹 교체!
얼라이먼트를 정교하게 셋팅을 하고! 이제 차가 직진을 합니다ㅋㅋㅋ 가속시 느껴지는 미세한 떨림도 없어졌네요! 속이 후련합니다!
얼마전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왔었습니다. 겨울도 아니고 여름에 공기압 경고등이라니! 노후차이다 보니 실시간공기압은 못보고 매우 많이 떨어졌을 경우 경고등만 띄우니 이건 뭘 밟았구나 싶더군요.
역시나 확인해보니 피스가 박혀서 미세하게 바람이 빠지고 있었네요! 보험사 불러서 펑크 수리는 했지만 그냥 타이어에 정이 떨어졌습니다ㅋㅋㅋ 어차피 얼라이도 틀어져서 편마모도 오고 있었을테니!
이젠 얼라이먼트도 잘 잡았으니 그냥 타이어도 바꿔봅니다!
지난번에는 가성비 좋다는 컨티넨탈 MC6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다시 미쉐린으로! 비싸고 좋다는 PS4S를 써보렵니다!
타이어가 토실토실하니 이뿌네요!
교체하고 얼마 타보진 못해서 잘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조용하고 승차감도 부드러운 것 같습니다!
아, 아직 정비 할 것들이 좀 더 남아있습니다!
브레이크패드도 거의 안남아서 교체해야하는데 이번주 인터넷으로 패드랑 디스크, 오일 주문해두고 또 언제 시간이 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여튼 간만에 주말에 시간이 비어 미뤄뒀던 차량정비를 했습니다. 이번 정비로 다시금 줄어든 통장잔고를 보며 더더욱 이녀석에게 정 붙이며 잘 타야겠습니다.
저는 통장잔고 보니 이대로있으면 굶을거같아서 구걸다닌다캅니다
한 몇년 바쁘게 지나가겠네여;;
혹시 토요일 저녁시간쯤 올림픽대로 한남부근 지나셨지 않나요~?
프라다에 차량번호가 낮익어서 유심히 봤었는데...
아는척 하려다가 그냥 옆으로 지나간 흔하디 흔한 tm이었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보면 어떻게든 인사 부탁드립니다ㅋㅋㅋ
실제로 만나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엔 어떤식으로든 인사 한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소심해서 무시하시면 안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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