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8기통 정도되면 완성차메이커의 스포츠 성향의 차량 및 기함급에 적용되거나 하이테크를 과시하는 엔진이라 고급유로 세팅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던데 독일차들은 직분사시절로 오면서 고급유는 필수가 되버렸고 직분사 이전 차량들도 스포츠성향의 차량이 아님에도 가급적 고급유를 권장했었죠 90~00년대 독일 차량들도 일반유와 고급유의 체감이 꽤 많이 되더라구요.
현기 8기통들은 타우 5.0GDI는 잘 모르겠지만 에쿠스시절의 8기통들은 일반유 넣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사진의 링컨 타운카또한 일반유세팅으로 알고 있네요. 애초에 타운카가 영업용으로 꽤 팔렸던 크라운빅토리아랑 같은 차인데다가 엔진 컨셉 자체도 탱크주의로 나왔는지라 V8 4000CC 대의 배기량이지만 출력도 그렇게 높게 안되어 있어서요
일반유 넣을 수 있는 8기통 차가 뭐뭐가 있나요?
닉이 굉장하시네여 ㄷㄷ 추천드리고 갑니다
현대차는 같은 엔진을 서민 브랜드와 고급 브랜드(제네시스)에 모두 넣는 사례가 많다 보니 G80 3.8의 경우 이 엔진이 들어가는 나머지 서민차들의 영향 탓인지 DH까지는 일반유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젠쿱에 들어가는 3.8이나 요즘 3.3 터보 같은 경우에는 고급유 엔진으로 나왔습니다. 현대는 일반유 등급 획득에 매우 적극적이라 2.0 터보 엔진 또한 아반떼N 같은 본격 스포츠모델이 아닌 이상 죄다 일반유일겁니다.
일반유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메이커는 미제차들, 그 중에서도 포드인데, 포드는 심지어 토러스 SHO에 들어가던 370마력 트윈터보 엔진 마저도 일반유고 다운사이징 V6 터보 픽업트럭에도 적극적이다 보니 트럭 특성상 고급유 엔진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450마력 리미티드 및 랩터 마저도 일반유 엔진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드가 고급유 엔진을 내놓을 정도면 그 엔진은 존나 비범한 차라는 뜻입니다. 머스탱 GT 이상은 돼야 넣어줌
GM의 경우에도 같은 엔진일지언정 캐딜락에 들어가거나 카마로 등 스포티한 차에 들어가면 고급유 엔진으로 만들기는 하나 어지간하면 일반유 엔진입니다. 캐딜락에서 유일하게 일반유였던 차가 CT6 3.6으로 기억하는데 이것만 배제하면 캐딜락은 어지간해서 전부 고급유라 봐도 됩니다. 같은 엔진이 들어가는 카마로는 고급유 차고요. 이는 6.2 V8 또한 마찬가지로, 콜벳과 카마로의 것은 고급유, 픽업트럭에 들어가는 것들은 일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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