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퇴근 직후 지하철을 타고 열심히 걸어서 약속 장소에서 기다림
30분이 지나도 한시간이 지나도 안오길래 연락해볼까 하다가 사촌동생봐서 좀 더 기다림
2시간 찍고 일어나려던 차에 여자가 들어옴. 서두르는 기색도 없고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주차하다가 늦었다고 함...그동네에 왜 차를 갖고가서는....집도 가깝더만...
중매회사에서 나온것도 아니고 차뭐냐고 묻길래 차 없다고 했고
얼마버냐길래(초면에 이게...실화...) 1500쯤 번다고 하니 갑자기 방긋 웃는다..
한달에요??하길래 아니요 일년에요 라고 대답해주고 정리하고 일어났다
저리 무례할수없는데
그렇다해도 그건 아닌건데 말이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