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드라이브 (경포대, 정동진, 대관령, 안반데기)
신나는 드라이브!
강원도로 떠나봅니다.
눈 길 드라이브 하고 싶었는데
대관령 일부 빼고 노면이 다 괜찮은 상태...
강릉 도착하자마자 경포대로 향합니다.
인천에서 강릉까지 3시간 30분? 거의 4시간 정도 걸린듯...
오죽헌이랑 경포호? 쪽은 가봤는데,
그 바로 옆에 이렇게 바닷가가 예쁜줄은 첨 알았는데
아무래도 관광지다보니 ㅎㄱ행위가 좀 많았던.
진짜 풍경 참 예쁜데
찍힌 사진엔 차마 이 예쁨과 멋짐
자연의 웅장함이 담기진 않네요.
있는 그대로 담을 수 있다면...
잡은 숙소에서 미리 떠온 회와 야채볶음? 을 먹습니다.
관광지 특유의 그 비싼 금액을 감당하기 버거워
송도에서 구매해왔습니다...
소맥 몇 잔에 알딸딸 해서 누우니
다음 날 아침...
숙소에서 바라본 뷰 입니다.
일어나 정동진으로 가서 해 뜨는걸 보러 갑니다.
흫흐.
이쁘다~~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 따라서
연인들도 연배 있으신 부부들도
다같이 아침 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보러 오셨습니다.
썬크루즈 진짜 멋지다.
나중에는 저기서 한 번 묵어보고 싶네요.
멋진 사람 되어 멋진 차 타고.
탄다면 박스터 정도... 히히
박스터 멋지당 ㅠㅠ
멋진 삶도 중요한데
나이 먹어서도 예쁜 사랑하면서
이렇게 멋진 곳도 올 수 있는 삶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네요.
강릉방향, 동해방향 열차
지하철이랑 똑같은 소리 나더라구요.
두 대가 나란히
해돋이 보고 정동진역 구경해봅니다.
오늘 해뜨는 시각
07:32
KTX 이음인가 그것도 지나갔었는데 멋지더라구요.
KTX 가 강릉까지...ㄷㄷ
역도 멋지고 바다 바로 옆이라 분위기가 새로웠습니다.
달려보자 아방이.
모래시계공원
12월 31일 인가 반바퀴 움직여
모래시계 떨어지면 다시 바꾼다고 보았는데
그 큼지막한 모래시계도 멋진데
그 바로 앞 바다가 진짜 장관입니다.
강릉 바다 통틀어서
여기 파도가 제일 멋지고 무섭습니다.
파도 안에 모래 움직임이랑 미역? 움직이는데
진짜 무섭.
저는 물을 무서워합니다.
앞에 있던 사진박물관에
고양이 세 마리가 나란히 있길래
이름을 토리 달리 호두로 지어주었읍니다.
가는 길에 썬쿠르즈 호텔 어떤가 구경도 해봅니다.
입구가 매우 특이
함장님처럼 앞에 계신 선생님의 복장도 멋지구요.
1박에 25만원이라고 들었는데
그 정도 금액 시원하게 내면서
하루 묵을 수 있는 사람 되기를.
다시 숙소로 돌아와 체크아웃 준비합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잘 묵기도 했고 해서 정리 잘 하고 나왔습니다.
옆의 어떤 항구인데
진짜 바다 냄새가 ㅎㅎ..
초당 순두부? 에서 순두부 찌개 먹었는데
글쎄요..
맛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후식으로 젤라또 먹었습니다.
젤리 뭐 이런건가 싶었는데
아이스크림인데 옥수수맛이랑 두부맛 먹었는데
진짜 옥수수랑 두부맛 나더라구요.
한개에 4,000원 돈
저게 더 맛있엇어요.
안반데기로 고고~
차가 힘들어합니다.
와인딩 느낌 지대로.
노면이 좋지 않아서 거북이모드.
항상 사진 찍는 곳
주차장에는 버스들이 가득 있더라구요.
관광 명소인듯.
삼양목장으로 갑니다.
삼양목장 가기 전 하늘목장인가
거기는 마차같은거 타고 올라가던데
저는 제 차 끌고 올라가고 싶어서
두 번째 방문하게 되는 삼양목장입니다.
진짜 사진 맛집 ㅎㅎ
1인에 10,000원 입장료가 들어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한 컷.
두 컷.
진짜 사진 잘 나와요.
풍경이 멋져서~
풍력발전기도 멋지고
눈 덮인것도 참
한국인데 한국 맞나 싶을 정도로 멋지다는~~
잘 나왔당 ㅎㅎ
1시간 정도 있다 내려온 것 같아요.
온도는 -5~8'c 찍혀있는데
강풍때문에 더 추운 느낌.
그래도 나름 눈이 많이 녹았어요.
삼양목장 갔다가 대관령 눈꽃축제 왔는데
예쁘긴 예뻤는데
아쉬움이 좀 있던..
이제 볼거 다 봤으니 집에 갈까 생각하다가
아쉬움이 남아서 안반데기로 갑니다.
가는 길이 예술이에요.
고고~~
빵댕이가 참 예뻐요~
풍경 진짜 최고
감탄 하면서 밖을 바라봅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안반데기 올라갔는데
올라갈 순 있어도 못 내려올까봐
앞에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셔봅니다.
옆에 G70 예뻤는데 ㅠㅠ
진짜 이쁩니다.
커피 한 잔 (초코라떼 ㅎㅎ)
안반데기에서 스키도 타고 잼나게 놀고 집으로 떠납니다.
강원도 드라이브 (경포대, 정동진, 대관령, 안반데기)
경포대와 정동진이 거리가 꽤 되고
(20km, 30분 정도)
코스를 정동진 → 경포대 → 대관령 → 안반데기
이렇게 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은
대관령과 안반데기
그 외에는 그냥 괜찮았다~ 정도
눈 길 위험하긴 한데
적당히 제설도 되었고 길도 괜찮고
재미나게 드라이브 하고 왔습니다~~
막상 집에 돌아오니 행복한 꿈 꾸고
막 일어난 것 같네요~
그나저나 벌써 1월달이 거의 다 지나갔네요~
2023년이 1/12 가 지나갔어요...
로안은 초기에,,,
또 가보고 싶네요ㅋ
저희는 버스 타고 가는줄만 알았네요
발목위까지 푹~푹 밟히던데, 해돋이도 보고
여행할때는 정말 행복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행복한 꿈을 꾸고 일어난 듯한 약간 공허하기까지도 한 그 기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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