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Shuri입니다.
중국 전기차 전문인데 한국인입니다.
군번은 예전글보면 다 써놨습니다.
유튭에 제 채널 검색과 구독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릴 뿐입니다.
"Shuri의 전기차 세상"
CATL 오해하시면 안되는 점
1. 삼원계(NCM) / 인산철(LFP) 다 생산함
2. 각형위주로 생산함(파우치가 없는건 아니지만 비중이 적다고 함)
3. BYD랑 다름, BYD는 LFP블레이드 배터리 자체 생산 자체 전기차로 생산한거 사용
(다른 전기차 업체에 들어가긴하나 비중 적음)
CATL은 NCM이든 LFP든 각형위주로 배터리만 생산함
4. 근데 최근 배터리에서 배터리 팩까지도 생산하는중
CTP3.0 기린배터리 "시스템"
-. NCM811씀
-, CATL NCM 811은 에너지밀도 약 220~240Wh/kg으로 한국계 240~260Wh/kg 보다 낮음
-. 근데 각형(K배터리는 파우치형)
-. 각형의 단점인 음극, 양극부의 부피 증가
-. 각형이라서 자체 강성 확보에 용이함. 파우치형처럼 모듈화가 필요없을 수 있음.
-. 그래서 이 각형의 단점인, 부피 낭비 부분, 음극 양극부 튀어나와서 못쓴는 윗부분에 냉각 / PCM 기능추가한거
-. 그래서 자동차 자체의 냉각관련 설계에서 강점
-. BMS 설계에서 강점(PCM을 전용 설계 필요없이 범용으로 하면되니깐)
-. 그래서 시스템에다가 따옴표 침, 강조가 필요하긴 함.
추정치로는 K배터리로 비슷하게 만들면 배터리 팩에 원가만 2200~2500만원 소요예상
근데 기린은 배터리 팩 원가 1800~2100만원대로 예상
그러나 이게 또다른 의미로는, 9반반(하이니켈 삼원계 NCM)을 만들 능력이 안되서 최대한 전기차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배터리 팩을 연구한거임. 물론 전기차의 방식에서 811의 수명을 더 늘린거기 때문에 좋은거긴 하나, 9반반을 못만들면 나중에는 K배터리에게 물량빼고는 남는게 없는 상황이됨. 그래서 나름 창의적이긴 하나,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는 이상한 존재가 바로 이 기린 배터리입니다.
결론
CATL이 K배터리의 구반반(하이니켈)을 못이기니 온몸 비틀어서 내논거가 바로 CTP3.0 기린 배터리시스템.
나름 창의적으로 해결한거라서 CATL을 경계정도는 해야됨.
(이정도 창의성, 전 10년 가까운 중국 생활중... 중국업체에서는 못봤었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중국업체 치곤 엄청난거라고 생각함.)
사실 이게 배터리랑 전기차랑 나눠서 봐야하는 이유이기도 함.
개인적으로는 CATL보다는 BYD가 전기차 로서는 더 경계됨...
일단 내재화율이 어마어마 해서...
(수정 추가)
실제로 CATL NCM811쓴 중국 ID3의 52.8kWh 배터리 팩 무게는 390kg / 배터리 순중량은 310kg
ID3의 LG NCM712 유럽모델은 58kWh 배터리 팩 무게는 430kg / 배터리 순중량은 309kg
확실히 LG NCM712를 쓴 유럽모델이 배터리 순중량은 가벼움
근데 배터리 팩 무게가 유럽께 더 무거움,
즉 팩으로 만들때 모듈화 및 냉각, PCM등등에서 손해를 본다는 이야김.
태클 걸까봐 조사한 내용 추가했습니다.
(수정 추가2)
이해를 도울 사진 역시 추가합니다.
끝.
+_+
그리고 CATL은 중국내에서도 현재 세계 점유율 50%에 육박하는거 27년쯤 20% 될까 말까라고 중국내 증권사들이 예측중입니다. 그냥 경계할 수준정도로만 보면 될것 같습니다.
사진도 첨부하고 내용이 간단하고 알기 쉽게 풀어써 주시면 좋을듯요.
본문에서도 언급하셨듯 비야디가 베터리팩 생산부터 차량 제조까지 올인원으로 하다보니 기세가 상당히 무섭습니다. 시행착오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글로벌 경쟁력 확보되면 베터리 업체들 뿐만 아니라 제조사들까지 긴장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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