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대로 아주 잠깐 타봤습니다.
시승은 지난주 개관한
기아 부천플래그십스토어에서 했습니다.
7호선 춘의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좀만가면
플래그십 스토어가 나오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만큼 크진 않았고
그냥 깔끔한 전시장정도였습니다.
오픈했다길래 홈피에서 시승 뭐있나 보다가
EV6 GT 있는거 보고 냉큼 신청했습니다.
국산 최고출력차니까
한번 타보고 싶은 것도 있었구요.
다만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지나서인지
약 8km짜리 30분 시승코스밖에 없었네요.
추후에 60분짜리도 생긴답니다.
시승 소감을 간단히 정리하면
1. 가속이 굉장히 빠르다,
2. 승차감이 나쁘지 않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내주행이라 풀가속 할 시간이
2-3초정도밖엔 없었지만
짧은 순간에도 세자릿수 속도를 봤습니다 ㄷㄷ
(아반떼 N 게시글에서도 통용되는 그림)
그리고 내연기관과 다르게
터보랙이나 킥다운이 없어서
그냥 가속페달 밟는대로
슝슝 나가는게 신기했습니다.
다만, 기어변속도 없고 배기음도 없어서
순수 재미나 짜릿함만 따지면
450마력 내연기관차가 우위에 있는듯 합니다.
승차감은 아무래도
고성능 차량+요철 많은 시내주행+버킷시트
때문에 별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타보면 불쾌함이 없었습니다.
노면에 맨홀같은거를 투둑 하고 거르는게
스포츠카보단 이름 그대로 GT에 가까웠습니다.
애초에 8km 시내주행이라서
전비주행이나 회생제동은 안했습니다.
짧은 "깔짝" 시승이라 아쉬웠지만
585마력 차량 시승은 처음이라
나름 새로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가장큰 단점은 통풍시트가 없다는점 ;;
급발진 영상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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