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기 오산에서 건자재 납품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일이 발생하여 아는 것이 많은 분이 계시는 이 곳에 무작정 글을 남깁니다
봉고차가 경유가 단종이 되어 봉고3 1.2 오토 LPG로 올해 차량을 하나 구매 했습니다
2024년 2월 5일에 차량을 인도 받고 2024년 2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시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2월 13일 이전에는 회사 내에서만 운행을 했고 이슬 하나 맞지 않게 창고에 넣어 두고 퇴근 했습니다
근데 2월 23일 저희 직원이 운행 중 차량이 멈추었습니다
10일 동안 783km 타고 고장이 난 것입니다
보험사를 불러 기아 오토큐에 입고했습니다
오토큐에서는 고칠 수 없다고 1급 정비소로 가라고 해서 1급 정비소에 입고 하였습니다
주재원이란 분이 전화로 부품 문제로 텐셔너 중력(?) 조정이 안되서 고장난거라고 고쳐서 타라고 전화가 왔지만
기아 자동차 입장에서나 자동차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고작 부품하나 고치면 되는 문제일지 모르나
운행 중 사람이 다칠 뻔 했고 큰 맘 먹고 산 신차인데다 정초이고 돈도 일이십 하는 것도 아니니 교환해달라고 수리를 거절하고 교환을 요청하였습니다
어떠한 연락도 없어서 너무 답답해 어떻게 되었느냐 물으려 전화하고 다시 교환 신청을 했습니다
전화할 때에만 기아 자동차 주재원에게 전화와서 엔진 오일 교환권 2장 줄테니 고쳐서 타라는 등 제 마음은 백분 이해하지만 본인은 힘이 없다는 등의 말만 되풀이 되었습니다
23일 공업사에 입고되어 지금까지 공업사에서 차가 방치되어 있고 나머지 차량으로 일정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그마한 가전 제품도 하자가 있으면 바로 교환을 해주는데 기아라는 큰 회사가 본인들 책임으로 하자가 생긴 차량을 이렇게 방치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 주재원은 정비만 하시는 분이고 처지가 좀 그렇다 말하고 영업사원은 판매만 하시는 분이고 나머지는 본사랑 해결하라는 입장입니다
3년전 봉고3 1톤 오토 경유 샀을 때도 사자마자 오일 누유가 있었는데 그 때는 고쳐서 탔습니다
그 때에도 공업사에서는 기아 봉고3 오토에서 흔히 나오는 증상이라고 했지만 고쳐 탔습니다
또 이런 일이 벌어질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고 기아에서는 공업사에서 말한 내용을 인정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냥 대기업에게 지고 말아야 하는 상황인가요?
공업사에서 말하길 이번 것도 뉴스에 나온 고질적인 문제라는데도 교환이 안되는걸까요?
차량이 필요해 구매했는데 써먹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너무 답답하고 자존심 상합니다
주절주절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고수님들 도움 절실히 부탁 드립니다
고쳐타시는수밖에 없어요.
걍 리콜 받고 타셈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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