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카로 각쿠스에 꽂혀서
급하게 190주고 탁송으로 받았습니다
06년식 21만ㅎㅎ...
외관은 꽤 양호하고 크롬휠도 깨끗하고 굴러가는것도 잘 굴러가는데
엔진 소리도 좀 별로고 미션도 좀 튀고 무엇보다도 내장재가 넘 더럽습니다
모든 버튼이 끈적거리고 조수석 전동시트 고장에.. 실내세차 안한지 4년은 족히 된듯ㅋㅋ..
06년 5월 등록된 프리미어 VIP라서 당연히 커튼에어백하고 후석 커튼 있는 줄 알았는데
05년형 재고차를 06에 등록한 것 같습니다ㅠㅠ (커튼에어백 / 후서커튼 없음 & VDC / 스마트키 있음)
다시 매물 눈팅하다가 08년 11월식... 흑단우드 들어간 끝물...
7만 9천키로 300만원.... 오늘 아침에 광주가서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엔진 아주 조용하고 좋네요... 키로수가 깡패... 오는 길에 8만킬로 돌파ㅎㅎ
실내 바닥 비닐도 안뗐네요 타이어도 작년산 미쉐린ㅎㅎ
졸지에 차가 세 대가 되었어요
메인카 + 06에쿠스 + 08에쿠스 ㄷㄷ
08에쿠스는 브레이크가 좀 떨고, 로워암 수명도 다 되고, 등속도 수리가 필요한데
06에쿠스는 하체 잡소리가 거의 없어서ㅎㅎ 06에쿠스에서 쓸만한 부품 떼서 08에쿠스에 갖다박고
폐차 예정입니다 +_+ 크롬휠만 잘 갖다박아도 취등록세 뽕은 뽑지 싶네요
사람이 이상한거에 꽂히면 미친짓을 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조만간 내차소에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사진은 오늘 막 가져온 08 각쿠스입니다
혹시 직접? ㄷㄷㄷㄷ
나중에는 저도 엑소장님처럼 개인 개러지 가지고싶습니다
저때 에쿠스 버튼류에 소프트터치 코팅한게
웨에 적은데로 시간지나면 끈적해집니다 ㄷㄷ
최초 출고가 렌트였는데 당시 2열 탑승자가 조금 무거웠었나봐요ㅋ.ㅋ
외관도 좀 험하고 크룸휠도 광택을 잃어버려서 06 에쿠스에서 휠 이식 예정입니다
모비스 재고 신품 실내등도 제조한지 오래되어 끈적인다고 하네요ㅠㅠ
모니터가 무쓸모인게 아쉽습니다
전차주가 작년에 지니 내비 매립해두셨는데 제가 쓰질 않아서ㅎㅎ
대충 타다 눌러버릴 200 언더 썩다리를 원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일이 너무 커져버렸습니다ㅎㅎㅎ
08쿠스는 키로수도 짧고 1열 상태도 좋은 만큼 잘 살려보고자 합니다...
육쿠스는 깨끗한 크롬휠과 멀쩡한 서스를 팔쿠스에게 이식 후
폐차장의 이슬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_+
그래도 저렴한 맛에 승차감 좋은 ㅋ
승차감은 정말 좋습니다 자잘한 요철은 좆까라하고 달려버리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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