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인도 키를로스카르 시스템스의 합작사인 도요타 키를로스카르가 다음달 인도 방갈로르 공장에서 엔진과 변속장치 생산을 시작한다.
인도 뉴스통신 PTI는 23일 이 업체의 부사장인 세카르 비스와나탄이 전날 인도 남부 첸나이에서 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회의 참석차 첸나이를 방문한 비스와나탄 부사장은 방갈로르 공장에서 연간 엔진 10만개, 변속장치 24만개를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50억루피(약 1천20억원)를 들여 방갈로르에 엔진공장을 신축하고 기존 변속장치 시설을 확충, 엔진과 변속장치를 생산해 자사 최신형 모델인 세단 에티오스와 해치백 모델인 에티오스 리바 제작에 충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업체는 이들 승용차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유창엽 기자 yct9423@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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