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일 신형 파사트를 공개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파사트는 7세대로, 국내에는 2.0ℓ TDI 디젤과 2.5ℓ MPI 가솔린 두 가지가 등장하게 된다.
본격 판매에 앞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폭스바겐AG 제품총괄 루드비히 람플 박사는 "1973년 1세대 파사트 등장 후 7세대에 이르기까지 파사트는 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 기반의 성능과 안전성, 효율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람플 박사는 파사트를 토요타 캠리와 현대차 그랜저 경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7세대 파사트 크기와 관련해 "6세대와 달리 길이를 100㎜ 늘려 토요타 캠리보다 크고 현대차 그랜저보다 40㎜ 짧다"고 언급했다. 크기 면에서 캠리 및 그랜저 대비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과감히 드러낸 셈이다.
인테리어는 고급화에 치중했다. 요추지지대와 열선이 내장된 시트는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 처리했고, 송풍구와 스위치 주변에 크롬 장식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키리스엔트리, 2존 클리마클로닉, 선루프 등도 적용됐다. 한국 소비자를 겨냥해 별도로 개발한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준비됐다. 람플 박사는 "한국형 편의품목 강화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DSG 기어박스 기반의 최대 140마력의 TDI 디젤과 5기통 6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 가운데 디젤은 미국 기준으로 복합연비가 ℓ당 17㎞에 달한다. 람플 박사는 "TDI는 BMW 및 벤츠 디젤과 경쟁하되 가솔린 엔진은 현대기아차 및 토요타와 직접 경쟁에 나서기 위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공개되는 7세대 파사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ℓ TDI가 4,000만원 초반, 2.5ℓ MPI는 3,000만원 후반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가솔린의 경우 한국 및 일본차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전략 차종"이라며 "디젤과 가솔린 모두 갖춘 만큼 모든 중대형 세단과의 경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6일까지 5일 동안 홈페이지(www.volkswagen.co.kr)를 통해 관심 고객으로 등록한 사람 중 추첨으로 700명을 선정,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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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 형편이 된다면 래그룸이 에쿠와 맞먹는 파사트 사겠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왠지 작은 차가 더 땡기네.
골프까브리올레가 땡기네
에쿠스도 차라고,덩치만 컸지,
현대가 한국의 소비자들 심리를 이용해서 바디와 엔진만 키운차.
저렇게 비싸서 캠리보다 더 팔리겠나....
캠리가 기본기가 훨씬 나은데...
그랜저와 유사 가격대로 가격비교는 되지만 나머지는 무리인듯.
2000만원대 초,중반 정도면 팔릴 듯
CC, 아발론, 그렌저 이렇게 비교를 해야죠~
무슨 고품격 브랜드도 아니고 일반 자동차 브랜드면서..
경쟁차보다 500만원 비싸게 파는건 무슨 베짱이죠??
캠리가 휘발유라지만 연비가 상당히 좋은편이라...
캠리대신 파사트로 5년타도 500만원 아끼지도 못하겠구만..
완전 한국을 호구로 아네
이러니 늘 미국에서 캠리를 우러러만 보고 있은지 어언 몇년인가???
여하튼 올해는 미국에서도 파사트가 선전하는중임
소나타는 10년 10만마일 무상수리로 팔리는차,
파사트는 호구 무상수리 안함.
그랜져 호구 오너들 기분 상하겠네
이리저리 알아보다보니 저 가격도 넘 비싸게 보여진다는..
개나타급을 4000초반에
폭스바겐.. 연비잘나오고 좋은차이긴합니다. 하지만 실용성만 강조시킨지라
이번골프부터 신형파사트까진 고급스러움은 거의없습니다.
(CC부터는 고급스러워집니다.)
파사트가 그랜저를 타깃으로 잡았는데 이건 잘못된겁니다.
외국에선 쏘나타급이기 때문에 한국을 호구로 보는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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