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제고를 위해 보호구역과 아파트단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특별점검을 통해 보호구역과 아파트단지 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하고, 기준에 미흡한 교통안전시설과 사고위험요인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학교 주변, 학원가, 보행로, 아파트단지 등에 교통안전점검을 원하는 기관은 공단 시도지부 안전시설부에 신청하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해 보호구역 중 사고다발지점 106개소를 선정해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올해 7월에는 13개 아파트를 선정, 단지 내 사고 감소를 위한 무상점검을 시범운영했다.
한편,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의 39.1%가 보행사고 때 발생했다. 이에 공단은 노인사고, 어린이사고, 아파트단지 내 사고 등 교통약자의 안전대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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