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8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군산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지난 12∼13일 400㎜의 폭우가 쏟아진 군산지역은 주택, 차량, 농경지 침수 피해 등으로 500억원 가량의 피해를 봤으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해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 이 성금은 군산공장 직원들이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을 통해 적립한 성금이다.
한국지엠은 최근 군산수해지역에 특별 서비스팀을 급파, 침수된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고 소모품 무상교환, 차량 살균 탈취 등을 도왔다. 회사는 9월까지 수해 피해를 본 차량의 수리비 30%를 깎아준다고 덧붙였다.
홍인철 icho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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