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로메오가 11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줄리아 콰드리포글리오(Quadrifoglio), 스텔비오 콰드리포글리오 모델에 몇가지 개선을 추가해 공개했다.
외부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경점은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램프와 스텔비오에 적용된 21인치 알로이 휠이다. 카본 미러 캡과 카본 스포일러, 카본 프론트 그릴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외관 색상에 과거 알파로메오 명차들을 상징하는 6C 빌라데스테 레드, GT 주니어 오크라, 몬트리올 그린의 세가지 색상이 추가되었다.
실내에는 저장 공간이 더 넓어진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 콘솔과 신형 스티어링 휠, 실내 장식 옵션이 추가되었다. 카본 쉘로 만들어진 스파르코 스포츠 시트와 빨간색, 녹색 시트벨트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8.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터보 압력, 실시간 출력 표시, 크로노미터 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페이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차선유지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보장치, 교통 표지 인식, 교통 정체 지원 등의 전자식 운전 보조 장치가 추가되었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한 505마력 2.9L V6 트윈터보 엔진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줄리아는 후륜 구동, 스텔비오는 사륜 구동이다. 옵션으로 듀얼 모드 아크라포빅 티타늄 배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할 것이라고 한다. 줄리아는 87000유로(약 1억 1500만원), 스텔비오는 97000유로(약 1억 3천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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