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가 듀랑고의 2021년형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헬캣 모델을 추가했다. 듀랑고까지 가세하면서 2021년형 닷지 모델은 전부 고성능 SRT 버전이 제공되게 되었다.
엔진 6.2L 슈퍼차저 HEMI V8 엔진을 장착했다. 챌린저 헬캣, 차저 헬캣의 717hp과 비교하면 아주 조금 떨어지는 710hp다. 양산 SUV중 최고 수준의 출력이다. 3.5초만에 시속 96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290km/h다. 11.5초만에 정지상태에서 400m를 주파할 수 있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고, 4륜 구동 방식으로 모든 타이어에 힘을 전달한다. 타이어는 피렐리 스콜피온 제로 사계절 타이어가 기본 장착되고 옵션으로 P-제로 섬머타이어도 선택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2020 듀랑고 SRT를 기반으로 전체 리바운드 컨트롤 댐핑을 20% 높여 핸들링을 향상시켰다. 닷지는 언더스티어 및 차체 롤링이 줄어들어 코너 대응력이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제 프론트 6피스톤, 리어 2피스톤 캘리퍼와 프론트 400mm 슬롯 투피스 로터, 리어 350mm 슬롯 로터가 적용되었다. 시속 96km로 달리는 중에도 35m만에 차량을 완전히 정차시킬 수 있다.
안개등 대신 뻥 뚫린 구멍을 마련해 엔진 냉각 성능을 높였고, 투피스 프론트 스플리터로 고속에서 차체가 들리는 현상을 줄여준다. 뒤쪽에는 시속 290km에서 최대 181kg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는 리어 스포일러가 달렸다. 휠은 20인치 헬캣 전용 휠이 적용되지만 다른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실내는 더 커진 콘솔, 새로 디자인된 센터 스택, 더 전통적인 형태의 기어 변속 레버가 적용되었다. 10.1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는 FCA의 차세대 U커넥트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헬캣 모델은 '퍼포먼스 페이지' 앱을 통해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 엔진 리스폰스 등을 보다 자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닷지 듀랑고 SRT 헬캣은 단 1년 동안만 판매된다. 닷지는 해당 차량이 더이상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신 수량 제한은 없다. 올해 가을부터 주문이 시작되며, 2021년 초 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정말 희소성있고 초창기 닷지라면... ;; 또 다른 면모를보여주겟지만 크라이슬러 산하에 있는 지금은... 닷지의 이미지는
정말 똥칠하는건 아닌가싶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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