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다카르 랠리 주최측이 2021년부터 클래식 카테고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아직 참가 가능한 차량 목록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2000년 이전 다카르에 참가했던 차량 및 트럭에 한해 허용된다고 언급했다. 바이크는 아직 참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클래식 카테고리 차량은 일반 경주 차량과 거의 같은 경로를 사용하지만 며칠동안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레이스는 아니다. 각 스테이지에 설정된 시간과 최대한 비슷하게 들어오는 것이 목표다. 히스토릭 몬테카를로 랠리와 유사한 방식이다.

 빈티지 차량을 타고 모래 언덕을 넘고 싶은 매니아라면 2020년 10월까지 다카르 클래식에 참가 등록해야 한다. 다카르 랠리는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시작해 5000마일을 달린 후 1월 15일에 다시 제다로 돌아온다. 다카르 클래식의 정확한 경로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다카르 랠리의 감독인 데이비드 카스테라(David Castera)는 "다카르의 선구자를 기리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다" 라며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