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액화
석유가스(LPG) 통학 차량 전환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L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우선 기존의 차량 연식 기준(2011년 이전 등록 차량)을 폐지하고 조기 폐차 지원금도 지급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어린이 통학용 LPG 신차로 교체할 경우 LPG 차 전환 지원 보조금 500만원과 함께 조기 폐차 보조금도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어린이 통학 차량 외 일반 경유차나 노후 LPG 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
매하는 경우도 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보조금 지원 신청 요건을 완화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에 폐차말소를 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신차 구매 지연 등을 고려해 올해만 지원 대상자 선정 이전 2개
월 이내에 신차를 미리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시설도 확대해 기존 신고시설 6종(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에서 아동복지시설, 청
소년수련 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총 12종이 추가로 지원된다.
고양시는 11월 말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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