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첫 완성형 전기 화물차 '포트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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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횡성읍 묵계리 옛 탄약고 부지에 추진 중인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인근에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총사업비 314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2만8천269㎥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횡성군은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튜닝 전기차 제작을 위한 장비 구축과 지원 체계를 마련해 올해부터 단종되는 다마스, 라보 등 경형 화물차 시장을 전기 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해 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군은 센터 구축을 통해 기술 개발과 성능 시험, 실증, 시작차 제작, 부품 수급까지 전기차 생산 과정을 원스톱 지원해 기술은 있으나 생산 여력이 부족한 관련 중소·창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현재 양산하는 우천산업단지 전기 자동차 생산 시설과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 지식산업센터, 신규 이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등이 완료되면 횡성군이 명실상부한 이모빌리티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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