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측도 잇는 도로…옹진군 "안내판 설치 예정"
갯벌에 빠져 견인되는 랜드로버 차량.
[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옹진군 선재도 갯벌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15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서 남녀 2명이 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갯벌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A씨는 "갯벌에 차가 빠져 움직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로 견인을 시도했으나, 차가 무거워 작업이 여의치 않자 대형 견인차를 불러 차량을 바깥으로 끌어냈다.
조사 결과 이 차량이 빠진 장소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와 측도를 잇는 유일한 도로에서 50m가량 떨어진 갯벌로 파악됐다. 이 도로는 평소에는 길이 드러나 있다가 만조가 되면 바닷물에 잠기는 바람에 자칫 갯벌에 빠지기가 쉽다.
차량 사고 제보 글.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6일에도 EV6 차량 1대가 같은 갯벌에 빠진 모습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옹진군은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도로 진입로 옆에 주의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 길은 도로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폭 3∼4m·길이 500m 정도로 규모가 작아 벗어나면 갯벌에 빠지기 쉽다"며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갯벌로 잘못 들어가지 않도록 주변에 시설물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chams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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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저기 엄청위험한줄 알겠네
저기 물빠지면 나타나는 길은 엄청딴딴하고 승용차로 가도 될정도로 길도 나쁜거 아님
폭도 좁은것도 아니고 충분히 2대 다니고도 주변에 잠깐 멈춰놓고 바다볼자리도 많음
조금만 나가면 뻘인데 딱봐도 뻘인데 왜 기어 들어가는기어 디펜터 레인지로버 F-150 할아버지가 와도 뻘에선 안됨
타이어 2미터짜리 이런 점프뛰고 공중회전하는 몬스터 트럭 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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