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가 15일(현지 시간)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A클래스 E-셀'의 개발 종료를 알
렸다. 올 가을부터 유럽 주요국에 리스 판매된다.
A클래스는 기획 단계부터 전기차를 고려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편의장치나 실내공간의 누수없이
가솔린차 그대로 전기차가 됐다.
모터는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며, 2차 전지는 충전용량 36kWh짜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
착했다.
가속성능은 시속 100km까지 14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150km/h에서 제한했다.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최
대거리는 200km다. 충전은 가정용과 전용충전기로 나뉜다. 가정용 230V 소켓으로는 8시간, 전용 충전기로는
400V에서 3시간이면 완충된다.
다임러는 이 A클래스 E-셀을 올 가을부터 500대 생산해 리스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대상국은 독
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다.
박진우 기자 kuhiro@au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