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는 17일 도요타 최고 경영진 한 명을 피아트 브랜드와 유럽내 크라이슬러 브랜드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피아트는 안드레아 포미카 도요타 유럽 부사장이 피아트와 알파로메오, 란치아 브랜드의 전세계 판매 부문 책임자인 로렌조 시스티노의 자리를 넘겨받는 것과 동시에 유럽내 크라이슬러 브랜드 판매 책임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피아트는 크라이슬러 지분 20%를 갖고 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CEO는 지난 15일 내년 1월1일을 기해 승용차와 비(非) 승용차 사업 부문을 분리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
밀라노AP mangels@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