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소재로 한 TV애니메이션 '렛츠 스피드 업(Let’s Speed Up)-꿈을 향한 질주'가 추석날인 22일 전국에 방영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0월 영암에서 열리는 F1대회 홍보를 위해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22일 오후 2시 25분 EBS TV에서 특집으로 방송한다.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를 꿈꾸는 주인공과 F1대회 챔피언의 따뜻한 우정을 주제로 한 이 애니메이션은 30분 분량.
전라남도는 애니메이션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의 생생한 장면이 담긴 애니메이션북을 비롯해 주인공과 함께 등장한 자동차를 무선조종 완구로 제작키로 했다. 이들 상품은 올해 F1 대회 기간 중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2016년까지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대회인 만큼 국내의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애니메이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전라남도는 F1과 관련한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F1 대회에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