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7세대 신형 파사트를 파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파사트는 1973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150만대 이상이 팔린 폭스바겐의 간판 모델이다. 신형은 완전히 새롭게
스타일링 된 디자인으로, 특히 전면부는 올해 중순 새롭게 거듭난 신형 페이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따르면
서도 파사트만의 독립적인 스타일을 유지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려 프리
미엄 중형 세단의 기준을 또 다시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다.
총 10가지 엔진이 탑재되며, 각 엔진마다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전체적인 연비가 약 18% 향상됐다.
또한 자동으로 작동되는 '씨티 이머전시 브레이킹 시스템'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 등 첨단 기
술도 적용됐다. 오는 11월 중순부터 유럽 판매가 시작되면, 내년에는 한국에도 들어올 전망이다.
파리=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