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599의 로드스터 SA아페르타를 최초 공개했다.
로드스터는 일반적으로 뚜껑을 열고 닫는 기계의 장착으로 무게가 일반차보다 더 나가는 것이 상식이다. 그
러나 SA아페르타는 소프트탑을 채용해 쿠페면서도 599와 비슷한 무게를 유지했다. 차체 강성도 전혀 떨어지
지 않는다. 또한 프런트 윈도우 스크린과 차고를 낮추기 위해 퓨어 로드스터의 성격을 강화했다.
엔진은 599와는 다르게 599GTO용을 장착했다. V12 6.0ℓ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 63.2
kg·m을 발생한다. 보통 수준의 599보다도 50마력이 더 나간다.
SA아페르타는 세계적으로 80대만 한정 판매한다.
파리=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