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일 오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전기 자동차 보급 관련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재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과 울산지역 관련 기업체, 연구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정책관은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을 통해 내년부터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를 집중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간선도로와 환승주차장
등에 공공용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관련 업계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고 울산지역에 충전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울산시는 총 사업비 1,400억 원을 들여 내년을 시작으로 2015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
전기 자동차 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설명하고 업계의 동참을 요청했다.
(울산) 김근주 기자 canto@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