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다큐3일'은 7일 밤 10시25분 '폭풍의 질주 - 2010 F1 코리안 그랑프리'를
방송한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라 불리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Formula one)가 올해 대회 60년째
를 맞아 한국 땅을 찾았다.
2010 F1 월드챔피언십의 총 19라운드 중 17번째 레이스를 펼치는 F1 코리안 그랑프리. 한국 최초로 경기가 열린 전남
영암 서킷에는 12개 팀, 24명의 선수들이 모여 지상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놓고 자웅을 겨뤘다.
총 길이 5천616km의 영암 서킷은 아시아에서도 가장 긴 코스로 올 시즌 전체 19개의 코스 중에서도 5개밖에 없는 반
시계 방향 코스다.
F1은 100억 원을 호가하는 첨단 머신도 주목받지만 60억 인구 중 24명밖에 없다는 드라이버들로도 큰 관심을 모은다.
팀 당 드라이버는 단 2명이지만 타이어를 갈고 연료를 채우며 현장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인력만 70여 명이다.
그 외에 머신을 설계하고 엔진을 개발하는 인력까지 합하면 600~800여 명의 인력이 한자리에 모이고, 머신을 제작하고
광고하는 데 1천억 원이 넘는 돈이 속도 경쟁에 투입된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출처 - 연합뉴스
저런 역사적인 방송을
경기로만 써먹고 비디오로 어딘가에 쳐박아 두긴 아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