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부고속도로 구간 중 유일하게 확장되지 아니한 영천~경주~언양간 54.8㎞의
조기확장(4→6차로)을 위해 2011년 공사가 착공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30일 경주에서 제30차 FAO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 개최시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주시장, 지역주민대표가 사업의 타당성을 간곡하게 설
명하고 이에 대해 대통령의 적극적인 검토지시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영천~경주~언양간 경부고속도로 확장은 지난 2001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03. 5부터 용
지 매수를 착수 지금까지 용지보상을 90%를 완료한 상태였으나, 그동안 대구~포항간 고속
도로 개통과, 신대구~부산간(민자)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분산 등으로 인하여 기획재
정부 주관으로 금년 2월부터 실시중인 타당성재조사 중간보고결과 경제성(B/C)이 낮게 나
와 사업이 추진이 불투명 한 상태로 지속되어 왔었다.
본 구간에 대한 비용부분의 유지관리 분야는 도로확장에 관계없이 소요되는 금액으로 제외
하는 등 비용 부분의 조정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되어 2011년 공사가 착공하게 되
었다.
본 구간이 완공되면 그야말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간 전구간 확장으로 영천, 경주, 울산
지역의 산업물동량 수송 원활은 물론이고 세계속의 관광도시인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지
역의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는 범 아시안 하이웨이로 일본~한국~중국~러시아를 거쳐 터키까지 대
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라는 상징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중앙부처, 한국도로공사 등 긴밀한 협의로 본 사업이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고속도로 및 국도, 철도 등 국가지원사업의 최대
한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경상북도청 (http://www.gyeongbuk.go.kr)
출처 - 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