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갤럭시 탭(Tab)으로 자동차 진단과 제어를 할 수 있는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한다고 8일 밝혔다.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기아차가 지난 7월 선보인 'K5 어플리케이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자동차 전용 어플리케이션. 갤럭시 탭(Tab)을 쓰는 고객이라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T 스토어, 삼성마켓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무선으로 기기를 연결하는 블루투스 기반 서비스로, 자동차 정보 수집 장치인 VID칩을 운전
석 하단부의 OBD단자에 설치하면 운전자가 갤럭시 탭으로 진단과 제어를 할 수 있다.
제공하는 기능은
▲엔진, 미션, 냉각수 상태 등을 진단해 이상유무 정보를 제공하는 내차 진단 기능
▲실시간으로 운전상태를 분석해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경제운전기능
▲도어 잠김이나 해제, 트렁크 오픈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내차 제어 기능
▲주행 거리에 따른 소모품 교환 알림 서비스인 자동차 관리 기능
▲기아차 멤버십 서비스와 바로 연결되는 큐멤버스(Qmembers) 연동 기능
▲포르테 제원이나 가격, 광고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기능 등 20여 가지다.
기아차는 이 달에 포르테와 갤럭시 탭을 구매하는 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VID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한 첨단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