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충돌테스트 '별 5개' 획득
혼다자동차의 2011년형 어코드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새로운 신차 충돌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2011년형 어코드는 NHTSA가 실시한 차
량의 전면과 측면 충돌 및 전복 테스트에서 모두 별 5개 만점을 획득했다.
NHTSA는 지금까지 2011년형 모델을 상대로 40여 종 차량의 안전도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3개
항목에서 모두 별 5개를 획득한 모델은 혼다 어코드가 처음이다.
NHTSA의 새로운 충돌 시스템에는 성인 남자의 평균 체형에 해당하는 마네킹을 충돌 시험에
사용하던 과거에 달리, 여성 운전자를 포함 다양한 체형의 마네킹을 테스트에 포함시키는 등
안전도 평가 기준을 더욱 세밀하게 강화했다.
지난달 NHTSA는 현대차 쏘나타가 측면 충돌과 전복 테스트에서 별 5개, 정면 충돌은 별 4개
등급을 받았으며 캠리는 3개 항목에서 별 3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