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2일 세계 최초로 한지(韓紙)를 이용한 자동차용 스피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한지 스피커는 본체와 진동판 보디, 진동판 보디를 본체에 고정해주는 엣지로 구성돼 있다. 보디는
닥나무에서 인피섬유를 추출한 소재를 썼으며 엣지도 환경친화적인 실리콘 고무로 만들었다. 기존 스피커는
진동판 보디 소재로 알루미늄이나 세라믹, 엣지 소재로는 스펀지나 일반고무를 주로 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한지는 중저역대에서 자연스럽고 안정된 소리를 내고, 내구성이 좋다"며 "엣지에 쓴 실리
콘 고무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변형이 거의 생기지 않아 안정적인 소리를 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한지 스피커는 다음달 출시할 신형 그랜저HG에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한지가 소리영역에서도 효과를 발하는 것인가 ㄷㄷ
한지를 만드는 원료인 닥나무 인피섬유도 국내 생산이 얼마 안될뿐더러(당연히 비싸겠죠)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문방구에서 파는 한지는 거의 수입산 인피섬유지만
저런 스피커에 들어갈 정도의 두께와 강도를 만들려면 비용이 만만치는 않을거거든요.
저는 한지로 만들었다는 것 자체는 환영하고 음질이 좋다는것도 인정하지만
내구성이 좋다는 것은 의심이 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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