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1명 부상, 3시간 동안 상행선 전면 통제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23일 오전 6시 1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호남고속도로 순천 기점 72㎞ 지점 용봉 IC
부근에서 김모(39)씨가 운전하는 25t 트레일러가 최모(45)씨의 동급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김씨의 트레일러는 길에서 차량 상태를 점검하던 최씨까지 치어 최씨가 숨졌으며 김씨도 부상을 당했다.
특히 두 트레일러가 쓰러지면서 2개 차로를 모두 막아 상행선을 이용하는 차량이 한때 전면 통제돼 출근길 고속도로
에 진입한 차량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차량을 우회 조치하는 한편 대형 견인차량을 동원해 3시간 만에 사고현장을 정리했다.
경찰은 최씨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김씨가 제때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
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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