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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16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면서 42억 아시아인들의 주목을 받았던 중국 광저우가 이번엔 모터쇼를 개최하며 다시
한 번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터쇼의 대세는 중국형 저가 자동차라고 합니다. 임이재 앵컵니다.
< 리포트 >
세계 각국의 유명 자동차들이 전시돼 있는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전시관.
몰려드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으로 42억 아시아인들의 주목을 받았던 중국 광저우가 이번엔 모터쇼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지앙 민 / 전시회 관람객
"정말 아름다운 자동차가 많아요. 특히 리미티드 에디션들이 마음에 들어요. 인테리어 디자인도 외형도 전부 예뻐요.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중국의 3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광저우 모터쇼가 올해로 8회째를 맞았습니다.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미국의 GM, 일본의 렉서스, 영국의 소형 스포츠카 브랜드 모리스 가라지 등이 참여
한 이번 모터쇼에는 총 890여 대의 신형 자동차들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자동차를 살 수 있는 신흥 중산층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인기 모델 디자인을 가져다 원가를 낮춘
'중국형' 자동차들이 등장했다는 점은 이번 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리앙 웨이창 / 전시회 관람객
"최근엔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모리스 가라지도 중국의 자동차 기업들과 일찍부터 손을 잡았죠.
우리는 좀더 값싸고 질 좋은 모리스 가라지의 자동차를 더 많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일각에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원가를 낮춰 생산하기 위해 중국 현지 합작사들에 인기 차종의 디자인과 기술
노하우를 노출하고 있어 위험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이재입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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