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미국 수출명 소닉)의 미국 판매가 9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옛 GM대우) 부사장은 16일 양평 힐하우스에서 열린 아베오 신차발표회에서 "아베오의 미국
판매는 9~10월로 예정된 상태"라며 "생산은 5월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판매 대수와 관련 오로라 부사장은 "고객 반응을 파악해 보고 결정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구체적 목표치
를 제시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아베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GM의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
이다.
오로라 부사장은 현재 아베오 엔진 라인업에는 없는 1400cc 터보엔진 도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선택한 1600cc 엔진은 기존 소형차 시장에서 차별화를 둘 것"이라며 "1400cc 터보엔진도 준비돼 있으며
고객 반응에 따라 도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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