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인 페라리가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이는 4륜구동 슈퍼카 'FF'가 화제다.
28일 에드먼드 인사이드라인과 해외 자동차사이트들에 따르면, 페라리 FF는 페라리가 최초로 선보이는 4륜구동
슈퍼카다.
차명인 FF도 '페라리 포(Ferrari Four)'의 약자로 4인승 4륜구동(Four seats, Four-wheel drive)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페라리도 4륜구동 특유의 눈길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을 눈으로 뒤덮인 산을 FF가 뚫고 지나가는
모습을 담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
FF의 외부디자인은 포르쉐 파나메라를 닮았지만 페라리 특유의 역동성이 강조됐다는 평가다.
FF의 성능은 엄청나다. 6.3리터급 12기통 직분사 엔진을 탑재, 650마력이 넘는 파워를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35Km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도 3.7초에 불과하다. 4륜구동 최고의 스포츠카라고 부를
만하다.
4인승 스포츠카답게 트렁크 등 내부에도 신경을 썼다. 트렁크 용량은 450리터가 넘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800리터의
적재 공간이 생긴다.
김보형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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