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1 서울모터쇼'가 3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업체 111곳과 해외 업체 28곳 등 8개국 139개 자동차
관련업체가 참가한다. 서울모터쇼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에 진출한 수입차 업체들은 대부분
참여한다.
전시회장 면적은 5만9176㎡이다. 현대 ·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산차 업체들은 행사장 벽을 배경으로
대규모 전시부스를 준비한다. 전시장 중앙의 부스는 수입차 업체들의 몫이다. 연료전지,타이어,오토바이,자전거
등 자동차 관련 제품들도 전시장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올 서울모터쇼는 신차 격전장
올 서울모터쇼에는 모두 54대의 신차가 등장한다. 관심이 집중되는 모델은 5대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다.
현대자동차가 중형 수소연료전지차인 HND-6,기아자동차가 소형 전기차인 KND-6를 내놓는다. 두 모델은
남양연구소에서 개발된 컨셉트카다. 현대 · 기아차 관계자는 "현대 · 기아차가 내놓을 미래의 차가 어떤
모습이며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추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 기반의 경형 전기 컨셉트카인 미레이를 내놓는다. 르노삼성과 대우버스도 각각
준대형 세단 SM7 후속 모델과 신개념 버스 BC211M을 선보인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도 22대에 이른다. 현대차가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내놓았던 컨셉트카
HCD-12(커브)를 비롯해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한국GM의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쌍용차의 SUT-1 등
다양한 컨셉트카와 양산차들이 무대를 빛낼 전망이다.
수입차 메이커들도 아시아 프리미어를 대거 내놓는다. BMW의 650i 컨버터블,크라이슬러의 뉴 300C,포드의
올뉴 익스플로러,푸조의 뉴 508 HDi 등이 대표적이다.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대거 신모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회 출품
차량 중 상당수가 올해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며 "수입차 구매를 희망하는 관람객들 입장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차량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객 위한 볼거리도 풍성
서울모터쇼와 연계해 열리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텔레매틱스 국제 세미나,전국 대학생 자작차 대회,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UCC 콘테스트,친환경차 시승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행사의 숫자를 늘려잡았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은 31일부터 4월10일까지 11일간이다. 일반 관람객들은 개막식이 열리는 1일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초 · 중 · 고생이 6000원,성인이 9000원이다. 조직위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22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권을 예매한다. 미리 표를 사면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주최기관은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
등으로 구성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다.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국토해양부,경기도,고양시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외국 관광객 3만명을 포함,100만명가량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 방한 규모도 1만2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원 선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세계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1 서울모터쇼'가
3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업체 111곳과 해외 업체 28곳 등 8개국 139개 자동차
관련업체가 참가한다. 서울모터쇼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에 진출한 수입차 업체들은
대부분 참여한다.
전시회장 면적은 5만9176㎡이다. 현대 ·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산차 업체들은 행사장 벽을
배경으로 대규모 전시부스를 준비한다. 전시장 중앙의 부스는 수입차 업체들의 몫이다. 연료전지,타이어,
오토바이,자전거 등 자동차 관련 제품들도 전시장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올 서울모터쇼는 신차 격전장
올 서울모터쇼에는 모두 54대의 신차가 등장한다. 관심이 집중되는 모델은 5대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다.
현대자동차가 중형 수소연료전지차인 HND-6,기아자동차가 소형 전기차인 KND-6를 내놓는다. 두 모델은
남양연구소에서 개발된 컨셉트카다. 현대 · 기아차 관계자는 "현대 · 기아차가 내놓을 미래의 차가 어떤
모습이며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추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 기반의 경형 전기 컨셉트카인 미레이를 내놓는다. 르노삼성과 대우버스도 각각
준대형 세단 SM7 후속 모델과 신개념 버스 BC211M을 선보인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도 22대에 이른다. 현대차가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내놓았던 컨셉트카
HCD-12(커브)를 비롯해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한국GM의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쌍용차의 SUT-1 등
다양한 컨셉트카와 양산차들이 무대를 빛낼 전망이다.
수입차 메이커들도 아시아 프리미어를 대거 내놓는다. BMW의 650i 컨버터블,크라이슬러의 뉴 300C,포드의
올뉴 익스플로러,푸조의 뉴 508 HDi 등이 대표적이다.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대거 신모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회 출품
차량 중 상당수가 올해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며 "수입차 구매를 희망하는 관람객들 입장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차량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객 위한 볼거리도 풍성
서울모터쇼와 연계해 열리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텔레매틱스 국제 세미나,전국 대학생 자작차 대회,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UCC 콘테스트,친환경차 시승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행사의 숫자를 늘려잡았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은 31일부터 4월10일까지 11일간이다. 일반 관람객들은 개막식이 열리는 1일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초 · 중 · 고생이 6000원,성인이 9000원이다. 조직위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22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권을 예매한다. 미리 표를 사면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주최기관은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
등으로 구성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다.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국토해양부,경기도,고양시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외국 관광객 3만명을 포함,100만명가량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 방한 규모도 1만2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원
선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진화, 바퀴위의 녹색혁명'으로 잡았다"며 "미래형 친환경차량을
소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m
출처 - 한국경제
해외 신차 많이나왔던데,
의외로 우리나라에 온 수입 신차는 별로없네 ;
슈퍼카 메이커는 들어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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