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가 최종 마무리되는 내달 새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한다.
김용환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4일 기아자동차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 기념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현대건설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는 4월께 새로운 그룹 CI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하지만 일본과 리비아 등 대외 상황을 감안해 대대적인 행사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지난해 9월 그룹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0 비전 선포식'을 갖고 달라진 그룹 CI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대내외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 계열사 CI에 ‘파란색 현대(HYUNDAI)’를 넣어 통일성을 주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다만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기존 CI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현대건설이 갖는 브랜드 파워와
상징성 등을 고려해볼 때 기존의 CI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내달 공개될 새 CI는 현대그룹의 모체인 현대건설을 인수한 만큼 'HYUNDAI'를 강조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부회장은 "일본에 있는 현대차 1차 협력사는 피해가 없다"면서 "일본 대지진에 따른 현대차그룹의
생산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일본에 있는 현대차 1차 협력사 28개사 가운데 이번 지진 피해를 겪은 지역에는 7개 회사가 위치해
있지만 조사 결과 이들 협력사 모두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부품 재고물량도 1~2개월 분
가량 확보해놓은 상태이며 유사시에는 다른 국가에서 부품을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머니투데이
니네가 소비자를 봉으로 아니 외국퍼주고 자국민이 도와 주는거지
씨아이가 문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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